낯선바람 2004-07-14  

평안하려고 애쓰고 있는....^^
안녕하세요?

평안하시죠, 라고 건넨 인사말이 목마를 때 마시는 물 같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그리고 아마 오늘도 하루하루가 힘든 날입니다.

퇴근할 때마다 목 뒤며 어깨가 단단히 굳고, 머리는 띵~해서 가곤 합니다.

일주일을 그리 지나다가 오늘 아침엔,

모든 일이 다 지나가리라, 흘러가리라, 내게 일어나는 일들을 힘드네 아니네

판단하지 않고 다 받아들이자 생각하며 출근을 했습니다.

갖은 일을 겪고 나니 이제는 뭔들 못 하랴, 하는 심정입니다.

아마 며칠 더 겪고 나면 인생을 달관하여 평안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하하

인사말 남기신 뜻대로,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누아 2004-07-14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드시군요. 목과 어깨가 아프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목과 어깨가 굳은 상태로 계속 지내면 두통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목 운동과 어깨 운동을 하시고, 많이 안 좋으시면 침이라도 맞으셔야 두통으로 이어지지가 않을 것 같은데...가족 중에 한의사가 있어 이리저리 주워 들은 거지만 좀 염려가 되어서...우선 목운동과 어깨운동이라도 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