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로 시집을 영 덜 읽는다. 읽어도 건성건성 읽게 된다. 시가 짧아서 바쁠 때 읽기 좋다지만 시집 한 권을 읽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을 때라야 시에 집중이 된다. 산문은 아이들과 함께 있어도 읽을 수 있는데 시는 왜 그런지 모르겠다. 그 덕분인지 그 탓인지 산문을 좀 더 읽게 되었다. 2학기에는 전일 등교를 한다는데 그때가 되면 한 번에 한 권의 시집을 읽는 사치를 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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