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아일랜드 한 달 살기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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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옆에 위치한 섬나라 아일랜드의 매력을 만납니다. 책에서 아일랜드를 종종 만나다보니 안 가봤어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나라였는데 가이드북 덕분에 아일랜드 곳곳의 멋진 장관을 알게 되었어요. 솔직히 영국보다 더 가보고 싶어진 나라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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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이탈리아 알프스 & 북부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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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만나는 알프스는 색다릅니다. 돌로미티의 매력이 상당하네요. 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추천 일정과 여행 코스를 소개해 효율적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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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베트남 한 달 살기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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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무이네, 달랏, 호치민을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 지역 한 달 살기가 담긴 가이드북입니다. 방송에서 화제된 장소들은 물론이고 숨은 보석 지역들도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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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역습 - 모든 것을 파괴하는 어두운 열정
라인하르트 할러 지음, 김희상 옮김 / 책사람집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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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이고 위험한 감정인 '증오'. 개인과 사회가 직면한 증오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탐구하는 책 <모든 것을 파괴하는 어두운 열정: 증오의 역습>. 오늘날 증오 범죄와 혐오 표현이 증가하는 현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법정신의학자 라인하르트 할러는 500건이 넘는 프로파일링과 수천 시간의 인터뷰를 통해, 증오의 다양한 형태를 분석했습니다.


그는 증오가 단순한 감정 이상의 복잡한 심리적, 사회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증오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파괴적인 결과를 낳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고듭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혐오 발언, 극단주의, 팬데믹 이후의 사회적 긴장 속에서 증오가 어떻게 확대되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증오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자기 증오나 사회적 불만과 결합되어 나타나는 복합적인 감정임을 알게 됩니다.


증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증오라는 감정에 휘둘릴까요? 저자는 증오가 인간의 생존 본능에서 어떻게 기원했는지 설명합니다. 증오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개발된 심리적 메커니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증오가 어떻게 우리의 유전자에 새겨졌는지, 과거의 생존 도구였던 증오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공감의 결핍, 모욕의 경험, 그리고 실망은 모두 증오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겪은 상처가 쌓이고, 그 상처가 증오로 변질될 때, 그 감정은 단순한 불만을 넘어 파괴적인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 증오가 단순한 분노와는 다르며, 더 뿌리 깊고 오래 지속된다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증오를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이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부정하려고 한다는 데 있습니다. 이로 인해 증오가 더욱 강화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증오는 단순히 사랑의 부재가 아니라, 더 복잡한 감정이라고 합니다. 고대 철학자들은 증오가 인간의 파괴적인 본능에서 기원한다고 했으며, 저자 역시 사랑과 증오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사랑에서 비롯된 배신이나 거절은 강한 증오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자는 사랑과 증오의 상호작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 감정들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편집증', '나르시시즘', '자아 중독'이 증오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각각의 심리적 패턴이 증오로 발전하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해함으로써 증오의 해소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증오가 온라인에서 어떻게 퍼져나가는지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디지털 플랫폼은 우리가 얼굴을 맞대지 않고도 서로를 비판하거나 증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쉽게 상대방을 비인간화하고 온라인 혐오로 이어집니다.


저자는 디지털 시대에 증오가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분석하며, 소셜 미디어에서 증오 표현이 어떤 방식으로 강화되고, 그 결과가 어떻게 현실 세계에서 나타나는지 설명합니다. 인간의 다른 감정들과 상호작용하며 어떻게 집단적 폭력과 극단주의로 이어질 수 있는지 경고합니다. 그리고 그 파괴적인 네트워크를 끊기 위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증오를 극복하기 위한 10단계입니다. 증오를 이해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안전과 개인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실용적인 가이드를 통해 우리가 증오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증오의 순간들을 어떻게 다루고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합니다. 감정 관리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대인관계 개선, 사회적 갈등 해소에도 도움 줄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입니다.


증오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된 복잡한 감정이라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증오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사회적 차원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를 집어삼키기 전에 파괴적 감정, 증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어두운 열정: 증오의 역습>. 스스로와 타인의 감정적 경계를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날 가장 시급한 주제, 증오를 다룬 시의적절한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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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탤지어, 어느 위험한 감정의 연대기 - 인간은 왜 경험하지 못한 과거를 그리워하는가
애그니스 아널드포스터 지음, 손성화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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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탤지어라고 부르는 감정은 그저 과거에 대한 단순한 그리움일까요? 아니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정서일까요?


역사 전문가 애그니스 아널드포스터의 <노스탤지어, 어느 위험한 감정의 연대기>는 노스탤지어 감정의 기원과 사회적,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며 인간 본성의 복잡한 이면을 탐구합니다.


저자는 감정적 회상에서 출발한 노스탤지어가 어떻게 개인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집단적 기억과 사회적 정체성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만나보세요. 서정적인 문체로 감정의 흐름을 묘사하면서도, 탄탄한 학문적 분석으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노스탤지어, 즉 과거를 그리워하는 감정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합니다. 그러나 이 감정의 본질은 단순히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는 것을 넘어, 더 깊고 복잡한 내면의 반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노스탤지어가 가져다주는 따스함과 동시에 그것이 가진 위험한 측면에 대해 살펴봅니다. 노스탤지어가 단순한 '그리움' 이상의 것임을 강조하며 심리적, 사회적 배경을 분석합니다.


노스탤지어는 종종 긍정적 감정으로 여겨집니다. 과거를 회상하며 느끼는 위안과 안도감은 현재의 어려움을 잊게 해주거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심리적 회복력을 강화하는 걸 보면 노스탤지어가 인간의 정서적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과거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현재의 우리를 위로할 수 있는 기회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 감정이 언제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대한 이상화된 기억을 통해 현재를 왜곡하거나, 현실의 불만족을 가중시킬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지나치게 이상화하다 보면, 우리는 현재와의 괴리감을 느끼며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욕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과거를 지나치게 이상화하면 현재의 삶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과거에 발목 잡힌 기분이 드는 겁니다.


<노스탤지어, 어느 위험한 감정의 연대기>에서 시간은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저자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현재의 불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긴밀히 연결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노스탤지어는 그저 과거를 회상하는 감정이 아니라,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복합적인 렌즈입니다. 자신이 왜 과거를 그리워하는지, 그 감정이 현재와 미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노스탤지어의 위험성은 개인뿐만 아니라 집단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상화된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 정치적, 사회적 갈등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역사적 사례들을 인용하며 노스탤지어가 정치적 도구로 악용된 사례들을 탐구합니다. 때로는 민족주의, 배타주의, 그리고 과거의 왜곡된 미화를 통해 사회적 분열을 일으킬 수 있음을 짚어줍니다.


특정 시대를 이상화하고 그 시절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는 정치적, 사회적 변화에 대한 반동을 일으킵니다. '과거로의 회귀'를 외치는 정치 운동이 이러한 노스탤지어의 위험성을 극대화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감정이 어떻게 사회적 동력을 형성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저자는 이러한 집단적 노스탤지어가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건설적 논의 대신, 과거에 머무르려는 퇴행적 움직임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스탤지어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도, 그 감정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습니다. 노스탤지어의 특징인 다양한 변신과 불안정한 성질을 유용한 쪽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노스탤지어가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짚어줍니다.


과거를 단순히 이상화하는 것이 아닌, 그 속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고, 이를 현재와 미래를 위한 자원으로 삼을 수 있다면 노스탤지어는 긍정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이죠. 과거에 대한 향수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감정의 미학적 측면을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관점을 모두 통합하여 노스탤지어의 복합적인 특성을 분석한 <노스탤지어, 어느 위험한 감정의 연대기>. 특히 현대 사회에서 노스탤지어가 어떻게 상업화되고, 대중문화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부분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노스탤지어의 양면성을 탐구하면서 그 감정이 어떻게 삶의 의미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동시에, 왜곡된 과거의 틀 안에 가둘 수 있는지를 철저히 파헤친 책입니다. 감정이 어떻게 집단 심리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 된 시간입니다.


노스탤지어라는 감정을 어떻게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실용적인 조언이 포함되어 있어, 감정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감정의 복잡한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안겨줍니다. 자신의 삶에서 노스탤지어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연스럽게 되돌아보게 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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