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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시간 - 내 인생의 숨은 기적을 찾는 즐거운 프로젝트
신인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하루 24시간 * 일주일(7일) = 168시간. 

워낙에 자기계발과 시간관리에 관한 책들을 좋아해서 많이도 읽었다. 

아침 30분, 잠들기 전 30분, 짜투리 시간 10분 등... 효율적으로 써야 할 시간은 참 많기도 많다. 

헌데 이 책은 글쎄, 귀하고도 귀한 토요일 4시간을 통째로 헌납하라는 충고를 하고 있다. 

 

그래. 처칠과 같이 주말화가가 되어보고 싶기도 하고 모나코 왕자처럼 올림픽 출전할 정도의 스포츠 실력을 갖추고 싶긴 하다. 

그런데 그 귀하고 귀한 토요일을 반납하라니! 게다가 토요일을 반납하기 위해서는 금요일 저녁에 '무절제한 음주가무'는 자제까지 해야한다.  

그래서 나에겐 실행할 수 없는 충고라 생각하고 읽어나갔다. 책에서 예를 든 수많은 위인과 대가들만큼 의지가 있진 않기에.

다만 퇴직 후의 제 2의 삶과 질 높은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은 독자에겐 알찬 책이라고 생각한다.  

토요일 4시간은 솔직히 자신없지만, 책을 덮고서 주중 베이킹 강좌는 등록했으니 나 역시 뭔가 실행에 옮기긴 했다.  

직장생활이 좀 재미없고 무력하다 생각될 때, 그래서 뭔가 더 즐거운 것, 의미있는 것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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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2011년 시작과 함께 4개월이 훌쩍 지났다.  5월. 이제 곧 2011년의 반. 

순간 순간을 살다보니, 과연 잘 살고 있는 것인지 혹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인지 고민이 되곤 한다. 어떻게 살아야 좀 더 후회없이 즐겁게, 현명하게 살 수 있는 것인지 고민하는 5월이고 싶다. 

지난 4월에 출간된 책들 중에서 읽고싶은 책 4권만 선정해보았다.   

 

 1. 어른으로 산다는 것 
  -김혜남 (지은이) | 걷는나무 | 2011-04-26 

 김혜남 작가의 글들은 참 세련됐다. 읽으면서도 참 산뜻하다. 

예전에는 27살만 되어도, 굉장히 멋진 '여자'로서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 생각보다 멋진 '여자'나 멋진 '사람'으로 산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것이었다.  

나이는 날이 갈수록 들어가는데, 생각과 행동은 그렇게 자라질 않는 까닭일까.  

과연 어른으로 '산다는 것' 은 어떤 의미인지, 상처입은 아이인 우리들은 어떻게 상처를 보듬으며 살아가야하는지 무척 궁금하다.

 

 2. 클러치: 인생최고의 반전전략  

 폴 설리번 (지은이) | 박슬라 (옮긴이)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04-06 

동일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단 한 번의 선택으로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무척 많다. 

선택의 순간에, 전략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것이 분명한 바로 그 순간에, 어떤 요인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며 살아온 것일까...... 

오래 살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선택이 만족스럽지만은 않기에- 인생최고의 반전전략이라는 문구에 무척이나 끌린다.  누군가보다 잘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삶 자체가 근사해지기 위해서 반전전략 한 번 믿어보고싶다. 

  

3. 나는 몇 살까지 살까? 

하워드 S. 프리드먼 | 레슬리 R. 마틴 (지은이) | 최수진 (옮긴이) | 쌤앤파커스 | 2011-04-05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잘 살기 위해서' 읽기 좋은 책이라는 평가다.  

인간의 수명은 점차 늘어가고, 퇴직 연령은 점점 낮아져간다. 이전 세대보다 오래 살 수 있게 되었지만 과연 제대로 잘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게 남은 시간들은 가늠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예상해보는 것은 의미있을 듯 하다. 이젠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시대이니까. 

  

4. 답은 밖에 있다: 문제 해결의 고수들이 생각하는 법  

이상협. 2011. 쌤앤파커스.   

추리 소설과 프로파일링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비밀이 있고, 그 과정을 파헤치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 이 책에서는 홈즈, 뒤팽, 제인 마플과 같은 소설 속 명탐정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을 보여주면서 우리 역시 고수처럼 생각하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어떤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그 문제에 갇혀 바라보기 보다는 시야를 넓혀 볼 때 문제의 본질이 제대로 보이곤 한다. 삶은 언제나 문제에 봉착하기 마련이고 그럴 때마다 좀 더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싶다. 좀 더 후회없이 해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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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EBS 다큐프라임 기억력의 비밀 - 내 안에 잠든 슈퍼 기억력을 깨워라
EBS 기억력의 비밀 제작진 지음, 신민섭.김붕년 감수 / 북폴리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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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건 좋다.  

 새 차, 새 옷, 신입. 그리고 새 책. 

길고 지루했던 겨울이 느릿느릿 자리를 내주고 있는 틈을 타, 봄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져간다. 봄이 오면 겨우내 담아뒀던 답답함을 봄꽃 터지듯 활짝 내놓아야 할 것 같다. 봄과 함께 다시 추스려 시작할 신간들을 꼽아보았다. 그간 고민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1. EBS 다큐프라임 기억력의 비밀 - 내 안에 잠든 슈퍼 기억력을 깨워라. EBS 기억력의 비밀 제작진. 북폴리오. 

가물가물하다. 아무래도 나이 탓인 것 같은데, 환갑을 목전에 둔 엄마 앞에서 '나이 탓' 해봤자 소용없다. 똑똑하고 총명한 사람들은 기억력이 참 좋다. 타고난 머리를 탓하고 있자니, 앞으로 자꾸만 잊혀져갈 기억들이 두렵기만 하다.  

기억력은 마치 근육과 같아서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단련이 된다고들 하는데.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인지, EBS 제작팀에서의 발견이 무척 궁금하다. 청년 치매가 성행하는 현 시점에서, '기억'에 대해 관심을 갖는 건 기우는 아닐 것이다.

 

2.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10년 후 뜨는 직업 선택 전략. 민진규. 글로세움.

' 회사에 다니고는 있지만, 과연 이 길을 들어선 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른을 넘겨 이제 회사에서 견딜 수 있는 기간은 약 10년에서 15년이라고 하면... 그 이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제 제 1의 직장만이 아니라, 제 2, 3의 직장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현재 하고있는 업무와 향후 직업들을 교차해 생각해보면 40 이후의 삶을 생각하고 노후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뭐,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서는 이런 책이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3. 답은 밖에 있다-문제 해결의 고수들이 생각하는 법. 이상협. 2011. 쌤앤파커스.   

추리 소설과 프로파일링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비밀이 있고, 그 과정을 파헤치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 이 책에서는 홈즈, 뒤팽, 제인 마플과 같은 소설 속 명탐정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을 보여주면서 우리 역시 고수처럼 생각하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어떤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그 문제에 갇혀 바라보기 보다는 시야를 넓혀 볼 때 문제의 본질이 제대로 보이곤 한다. 삶은 언제나 문제에 봉착하기 마련이고 그럴 때마다 좀 더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싶다. 좀 더 후회없이 해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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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노믹스 - 세계를 강타한 인터넷 문화혁명, 트위터와 소셜미디어 에이콘 소셜미디어 시리즈 1
에릭 퀄먼 지음, inmD 옮김 / 에이콘출판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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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번역이...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영어식 표현을 사용해 문장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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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방학을 앞두고, 여교사가 마지막 인사를 전하면서 소설이 시작합니다.
단 하나뿐인 가족,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아이를 잃은 그녀는......충격적인 고백을 하죠.
 
이 반에 딸아이를 살해한 살인자가 있다고.
 
자식을 잃은 부모인 동시에 학생들을 보듬어야 하는 교사이기에-
그녀는 딸을 살해한 학생들을 경찰에 맡기지 않고 나름의 방법으로 복수를 결심합니다.
 
 
소년 범죄는 형을 오래 살지 않습니다.
한 생명을 앗아버린 것에 비하면 너무나 가벼운 벌이지요.
그 벌을 대신해, 여교사가 내린 벌이 얼마나 가혹한지... 소설은 각 인물들의 고백으로 전개됩니다.
 
소름돋게 무섭지는 않았지만...
참으로 가슴 서늘한 소설이었어요.
많이 슬펐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그때, 바로 그 순간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이해해 주었다면.
내 마음이 이렇다고 이야기해 주었다면.
읽는 내내 참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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