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ford Read and Discover: Level 3: Amazing Minibeasts (Paperback) Oxford Read and Discover Level 3
Oxford 지음 / Oxford University Press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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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 아이가 영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 어휘력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려서인지 혼자서 차근차근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그런 아이에게 어떤 교재로 쉽게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게 하는가 그것이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Oxford란 말만 듣고 아이가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배우는 교재도 같은 출판사에서 만들어진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반가운 내색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우선 무엇보단  책이 얇다는 것에 아주 호감을 갖던데요.
CD와 워크북이 따로 있어 교재를 읽고 해석하고 난 후 문제를 풀어가는 형식이어서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네요.

 

하지만 아이에게 아직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 조금은 어렵단  말을 하네요.

arthropods(절족 동물), arachnids(거미류의 동물), myriapods(다족류)....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스스로  전자사전에서 단어를 찾아가면  워크북 문제를 풀어내더라구요.

제법 진지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아이에게 문제가 어떤지를 물었더니 쉽지가 않다네요.
아이도 쉽게 자기가 접했던 단어들이 아닌지라 많이 어렵다네요.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아이가 풀어 놓았던 워크북을 찍었는데요.
제가 보아도 생각보단 단어 자체가 쉽게 접했던 단어들이 아닌지라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자기가 접하는 그런 단어들로 만들어진 책이라면 좋겠다는 투정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책들과 달리 얇고 선명하고 알기 쉬운 삽화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 그것을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는군요.



그리고 본문의 내용이 끝나면 워크북에 이어 다시 한번 내용을 다질 수 있는 퍼즐 문제, 단어의 뜻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들을 다루어 주고 있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영어 교재를 아이와 같이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은 무엇보단 아이가 쉽게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그런 교재여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아직은 우리 아이에게 조금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두껍지 않은 내용으로 심도있게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있단 점이 아이의 호기심을 만족시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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