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고양이 라온 1 - 어린이 SF동화 책 읽는 도서관 8
황규섭 지음, 남강한 그림 / 문공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학창 시절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던 ET 가 생각나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쌍둥이인 세모와 네모는 어느 날 수의사를 하고 있는 아버지를 도와 교통사고를 당한 임산부인 스핑크스 고양이에게서 새끼 고양이를 낳는 것을 도와준게 된다.
그 일 이후 세모와 네모는 계속  이상한 일을 겪게 되는데...
호기심이 너무나 강했던 세모와 네모는 도시에서 어릴 적 아버지가 살았던 고향으로 이사를 오면서 주위 자연 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둘이서 탐사를 가곤 했다.
뒷동산의 동굴에 관한 이야기를 아버지로부터 들은 세모와 네모는 둘이서 동굴탐사를 하기로 하고 뒷동산으로 가는데 거기서 이상한 핏자국을 발견한다.
세모와 네모의 주위에서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세모와 네모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그 사건의 중심인물이 되어가는데..
그러는 중에도 세모와 네모는 스핑크스 새끼 고양이를 정성스레 돌보면서 이름을 지어준다.
라온이란 불리는 그 고양이는 보통의 고양이가 아닌 외계인들이 찾고 있는 존재로 1권에서는 라온이 어떤 존재인지 확실하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세모와 네모는 이상한 핏자국의 발견으로 탐사를 그만두었던 동굴 탐사를 떠나는데 그곳에서 두눈이 빠져 죽어 있는 동물들의 사체를 발견한다.
점점 드러나는 외계인의 존재와 그 외계인들의 중심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세모와 네모의 이야기가 펼쳐질 다음 편의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하다.
어릴 적 ET는 너무나 귀여운 아이들과 외계인이었던 ET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라면 이 이야기는 외계인들이 전쟁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책이다.
신비스런 힘을 지니고 있는 곤충 모양을 하고 있는 외계인,
그리고 그 신비스런 힘의 중심에 하늘고양이 라온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세모와 네모, 그리고 하늘 고양이 라온....
그들이 다음 행보가 너무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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