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였다 뗐다 말랑말랑 매직 스티커 공룡
디엔에스공오 그림, 이융남 감수 / 아이즐북스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5살박이 작은 아이가 외출을 하고 온 나를 반갑게 맞으며
"엄마 사랑해"하고 안아주게 만든 책이다.

워낙 스티커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이 책을 보는 순간 아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할 것을 알긴 했지만 이렇게 열광할줄은 몰랐다.

특히 요즈음 새로이 공룡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된 아이에게 이 책은 아마 보물 상자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책을 열어 보니 공룡스티커가 들어있고

책에도

냉장고에도

어디든지 붙일 수 있는 그런 재미가 있는 책이니 아이가 한눈에 반할 만도 하다.



우선 공룡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불러 보는 아이는 당장에라도 스티커를 떼고 싶은 맘인가 보다



책 속의 공룡들을 만나본 아이가 드디어 스티커를 찾아 붙일려고 하는 모습이다



발음하기도 어렵고 힘든 공룡들을 하나하나 찾으면서 붙여가는 아이가 너무 진지한 모습이라 혼자 마음 속으로 몇번을 웃었는지 모른다.

붙였다 떼었다 반복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스티커인지라 아이가  너무 신이 나있다.

그림들이 3D 입체 일러스트라서 공룡이 살아있는 것처럼 아주 인상깊어요.

게다가 아이가 초식공룡인지 육식 공룡인지 파충류인지 구분을 짓고 있어 공룡을 분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 수가 있는 책이다.

20개의 공룡 스티커와 27가지 공룡, 총 47개의 공룡들의 이야기가 스토리처럼 구성되어 있는 책이디

간단한 공룡의 역사와 종류들을 알 수 있어 더욱 아이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애요

하루에도 몆번씩을 공룡을 갖고 노는 아이는 이젠 사람을 잡아먹는 다는 티라노 사우루스도 안무섭다고 그런다.

책에 붙이는 것이 심심한지 나를 냉장고 앞으로 끌고 가는 아이,

무슨 일인가 했더니 공룡 스티커를 하나씩 냉장고 문에 붙이기 시작했다


아이가 앞으로도 쭈욱 이 책을 갖고 다니며 온 집안에 공룡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며 즐거워 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공룡이 아닌 우리 아이 또래의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는 자모와 모음 등을 붙이는 스티커 북도 같이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들게 하는 그런 책이것 같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