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준비 다 됐어요! - 마음 약한 늑대 이야기 베틀북 그림책 25
조프루아 드 페나르 글.그림, 이정주 옮김 / 베틀북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사랑엔 국경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그 말은 친구관계에도 마찬가지 인가봅니다.

돼지와 늑대도 친구가 될 수 있으니 가난하든 부자든 장애가 있든 없든 상관이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어떤 관점에서 친구를 사귀는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외형을 따지고 물질을 따지고 세상의 이목을 두려워하는 건 아마 편견과 선입견에 물든 우리의 어리석음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돼지와 늑대도 친구가 되어 같이 어울릴 수 있다면 우리도 누군가를 사귀기 이전에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그 사람을 그 사람 자체로서 좋아할려고 한 번쯤은 노력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정한 친구를 사귈려면 그 사람을 그 사람 자체로서 인정하고 자신이 비록 위험해지더라도 친구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겠지요.

돼지 모리스와 늑대 루카스의 우정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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