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교 안 갈래!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6
미셸린느 먼디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도 생각해 보니 처음 학교에 등교했을 때 많이 무서웠던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가 어렸을 적만 해도 따돌림이란 문제도 없었고, 학교에서 돌아와도 숙제를 빼곤 달리 공부를 해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요즈음의 우리 딸애만 보아도 시간이 없다.

학교 수업 이외에도 학교에서의 특강, 피아노, 수영, 학습지등 엄마의 욕심에 끝없이 내둘리고 있는 생각이 든다.

항상 시간에 쫓기고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 불쌍하면서도 다른 엄마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안 하면 안 될것 같아 애를 자꾸만 들볶이게 된다.

우선, 이제 갓 입학했을 뿐인데 애에게 학교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게 우선인데...

나의 욕심에 애가 휘둘리고 있는게 아닌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 수업 따라가는 방법, 선생님하고의 의사 소통의 방법,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간단하면서도 우리 애들에게 꼭 필요한 얘기들이 적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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