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사는 괴물 보림어린이문고
김성은 지음, 최승혜 그림 / 보림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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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건 어른이건 치과에 가길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치과엔 웬지 아프고 무섭고 두려운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이다.

이빨이 아프면서도 치과가기가 무서워 아픔을 참는 애들을 주위에서도 본다.

이런 애들에겐 좋은 책인 것 같다.

통통이도 덧니때문에 이빨을 뽑지 않으면 안되는데도 치과 가기가 두렵다.

그래서 치과에 가고 싶지가 않은데......

엄마의 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가게 된 치과엔 괴물도 없고 너무나 간단히 썩은 이빨을 선생님이 뽑아주시는데.....

그런데도 통통이는 엄마한테 이빨을 뽑고 나오면서 자랑스럽게 치과의 괴물에 대해 얘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이빨이 아프면 먼저 치과엘 가야하는 거라는 걸 얘기하지 않아도 애들이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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