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로 키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 - 전 세계 교육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김종달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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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로 키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

책들의정원

 


4차산업혁명시대에 도래했다고 해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어요

나도 살아보지 못한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시대를 가늠해 아이들이 가야할길의 길잡이가 되어준다는것은

뭔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도 내 아이들이 맞닥뜨려야할 미래가 어떤 미래고, 그 미래에 우리 아이들에게 요구하는게 뭔지

부모로서 공부는 해봐야할것 같아서 4차산업혁명과 교육에 관한 책들을 요즘 많이 읽고 있어요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불안하기도 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이 틀에서 벗어나 다른 무언가를 시도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지금 하는 공부가 다 필요없을것 같기도 하고..혼란은 계속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미래 인재로 키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을 통해서

미래 인재가 갖춰야할 능력이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꼭 알아야할게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어요

 

 


우리는 아이의 교육에 대한 질문을 바꿔야한다고 해요

4차산업혁명시대라고 각종 미디어에서 떠들어댈때

우리는 보통,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직업을 가져야한다는거야? 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저자는 인공지능이 잘하지 못하는 작업을 어떻게 잘할 것인가? 라고 질문을 바꾸라고 하네요

그래서 인공지능보다 인간이 잘하는 작업에 집중해야한다고 해요

그리고 인간이 잘할 수 있는 작업을 다른 인간보다 더 잘하는 것이 핵심이였어요

 


미래는 무형적 역량의 시대이므로, 사고력,자립력,연합력을 길러야한다고 해요

부모도 아이도 더는 방황하지말고 아이가 인공지능을 넘어 성공하는 길인 사고력, 자립력, 연합력에 집중하라고 했어요

 


이 책에서는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이 담겨있었어요

 


덮어놓고 창의성만 키우면 될까?

하지만 실제 사회에서는 창의성보다 합리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네요

창의성은 플러스일 뿐이라고요

문제해결력이 뒷받침되어야 창의성도 빛을 발한다고

창의성은 머리로만 쥐어짜는 사고력이 아니라 자립력과 연합력과의 컬래버레이션이라고 했어요

비판적 사고를 할때는 스티브 잡스가 강조한 컴퓨팅 사고가 필요했고요

 


우리가 코딩을 왜 배우느냐에 대한 질문에도 저자는 정말 상사헤가 설명해주었어요

컴퓨터 과학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컴퓨팅 사고력!!

단순히 코딩작업을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듯 논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

코딩을 가르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지금 너도나도 코딩의 그 작업기술을 익히게 하려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우리가 참 많이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싶었어요

 


사고력을 키우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뜻하는 STEM 교육에 코딩을 추가한 이유가 바로

컴퓨팅 사고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큰 힘이되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쳐야할것은 공감능력,책읽기,그리고 수학 과학 코딩,회복탄성력등이 있었어요

스펙이라는 허울보다 역량이라는 실제 능력이 중요한 시대로 바뀌었기 때문에

야락한 문제풀이 기술을 가르칠게 아니라, 기계적인 코딩을 가르칠게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키우고, 컴퓨팅 사고를 키우며

아이의 역량을 키워주라고 했어요

그렇다면 아이의 역량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자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코딩을 배우며, 부모의 배우는 삶을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라고 했어요

완벽한 부모가 없다는것을 인정하고

완벽하진 않더라도 한 걸음씩 배우고 성장하는 삶을 보여준다면 완벽을 흉내내는 억지스런 삶보다는 불완전함에서

성장하는 자연스런 삶을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다고 했어요

빈틈을 허용하며 성장하는 부모가 될때, 아이 또한 자신의 빈틈을 받아들이며 더 크게 자란다고요..

솔직히 역량이라는것을 키우기 위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연령별로 매일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 방법이

더 자세하게 나왔으면 더 도움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미래 인재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능력이 무엇인지

부모가 우리 아이를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할지 깨닫게 된것 같아요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에게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책 읽기는 참 중요하다는것도 느꼈네요

 


책을 읽고 중요하다 싶었던 내용들을 표시해 두었는데 내용이 많다보니 몇줄로 다 요약할 수는 없었지만

4차산업혁명,인공지능 때문에 불안하고 걱정을 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고

저처럼 미래를 위해 한발 짝 더 나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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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CC 2019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민지영.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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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CC 2019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제가 최근까지 쓰던 포토샵은 CS6 이였는데 확 달라진 포토샵 CC도 배워보고 싶었어요

무작정 따라하다보면 독학도 문제없다고 하길래 자신있게 책을 펼쳤지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식당이나 가게 아르바이트 몇번 외에 현재 계속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경단녀를 탈출하고 싶어 시간나는대로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어요

출산전 일하던 분야가 아니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좋아했던 컴퓨터와 관련된 일은 없을까 하고

찾아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포토샵과 일러스트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싶었어요

 


그전까지는 그저 포토샵을 좋아해서 했던 독학이라서

전문성은 조금 떨어졌을텐데 이번에 포토샵 CC 2019 무작정 따라하기를 통해서

전문성을 길러보고 싶었어요

 


 

 


책을 펴자마자 포토샵 CC 단축키가 키보드모양으로 나와있었어요

솔직히 포토샵 단축키를 몇개알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다 외우지 못했는데

키보드 모양으로 설명해주다보니 한눈에 쏙 들어와서 더 외우기 쉬울것 같았어요

 

 


이 책은 포토샵 CC 2019 의 새로운 기능들을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쉽고 빠르게 포토샵 필수 기능을 익혀보고, 실습 예제를 따라해보며 독학 할 수있도록 구성되어있었죠

특히나 무작정 따라해보기, 혼자 해보기, 어려운 부분은 해설 동영상을 보면서 참고하고

그리고 잘 모르겠다면 힌트를 다시 한번 더 참고할 수 있었어요

 


포토샵 CC 책이라고해서 책에서 다루는 기능들이 포토샵 CC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게 아니였어요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버전이 표시되어있어서 제가 쓰는 CS6에서도 실행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중요도가 별표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배우는 기능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할 수 있었죠

영문판 포토샵을 기본으로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제가 잘 쓰는 기능외에는 처음 보는 기능도 있었지만

충분히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순서대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을것 같았어요

우선 순위 Top 20도 있어서 우선 포토샵에서 어떤 기능을 배우고 능수능란하게 써야할지 조금씩 감이오더라고요

그리고 포토샵 cc의 새로운 기능을 따로 또 설명해주고 있어서 포토샵 CC의 새로운 기능들이

이전 버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실히 구분할 수 있엇던것 같아요

 


솔직히 포토샵 cc 2019 무작정따라하기 책은 포토샵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집에서도 충분히 독학할 수 있을만큼 너무 잘만들어진 책이였어요

설명이 워낙 잘되어있다보니 하나하나 따라하며 필수 기능을 익힐 수 있기때문에

책 두께에 압도되어 포토샵이 어렵다라는 생각보다는 하나하나씩 배워나가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컴퓨터를 배우면서 포토샵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첫째아들과도 함께 배워볼만한 책이다 싶었어요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는 pc를 통해서 포토샵을 만나보았다면

pc 모바일 구분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있는 포토샵 cc는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적이더라고요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예제들이 많아서 저처럼 포토샵을 배워서 경단녀를 탈출하고 싶으신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였어요

 


뒤늦게 포토샵에 관심있으신분들이나 평소에 포토샵에 관심있으신분들,

포토샵을 실무에서 더 잘 활용하고 싶으신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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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가족 과학 스쿨 코딩 : 실전 로봇 공룡의 습격 빈대 가족 과학 스쿨 2
스토리박스 지음, 류수형 그림, 문찬규 감수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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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빈대 가족 과학 스쿨

재미북스

 

 

코딩을 재미있게 배우는 초딩 학습만화도 있네요

한자, 수학, 영어 학습만화는 많이 봤는데

요즘 초등 학생들은 코딩도 필수이다보니 코딩도 학습만화로 배울 수 있네요~

 

 

 

 

 


로봇 공룡의 습격

코딩으로 공룡들을 조정할 수 있다니

코딩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것일 줄이야~

 

 


이 책은 도널드 박사 일당의 음모로부터 공룡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재미있는 만화로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만화였어요

초등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생생한 눈높이 강의로 피지컬 컴퓨팅을 배울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나 빈대 가족 과학 스쿨의 재미잇는 작품은 책 속 QR코드와 엔트리 오픈 강의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코딩은 들어본적 있는데 피지컬 컴퓨팅은 처음 들어보았어요

코딩을 실생활에서 활용하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작업이 바로 피지컬 컴퓨팅이라고하네요

 


공룡 모형을 만든뒤 소프트웨어는 엔트리 코딩을 활용해서 만드는거라고해요

이런 코딩 수업이라면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할 수 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코딩 하면 엔트리, 스크래치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엔트리 코딩을 이용해서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이 가능한 E-센서 보드 교구를 사용하였어요

E-센서 보드를 컴퓨터에 연결해 작동하려면 아두이노가 필요하다고 알려주었지요

아두이노는 이탈리아의 마시모 반지 교수가 마든 전자 기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업로드하여 여러가지 작업을 수행하는 소형 컴퓨터라고 했어요

저는 아두이노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이러한 소형 컴퓨터가 공룡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E-센서 보드를 아두이노 보드위에 핀의 위치를 잘 맞춰 끼우면 엔트리와 E-센서 보드가 연결이 된다고 해요

연결이 되면 공룡을 원하는대로 조정할 수가 있는거죠

 

 


복잡한 코딩을 순서대로 하나하나 따라해볼 수 있도록 예제를 보여줘서

아이들이 직접 엔트리 코딩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실제로 내가 짠 코딩대로 공룡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이 설레이나보더라고요

코딩은 그저 컴퓨터로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컴퓨터로 코딩을 하고 그것을 연결해서 직접 공룡이 움직이게 할 수 도 있었네요

너무 흥미로웠어요

아~ 이런 원리로 공룡을 움직이는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딩 교육이 필수라고 하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된것 같아요

코딩이라는것이 다양한 사물과 만나서 활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기술이라는것을 느끼게 되었거든요

 


아이들에게 코딩이라는것이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유용하다는것을 느끼게 해주고

공룡을 직접 조정하게 하는 엔트리 코딩을 통해서 지금까지 몰랐던 코딩의 재미를 일깨워준 책이였어요

 


우리 아이들을 코딩의 달인로 만들어 줄 코딩 빈대 가족 과학 스쿨!!

초등 코딩 학습만화로 강.력.추.천 하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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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큰 나무 아파트로 이사 가요 - 동물 아파트의 사계절 이야기 2 아이세움 그림책
부시카 에쓰코 지음, 스에자키 시게키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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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큰 나무 아파트로 이사 가요

미래앤 아이세움

 


이웃하면 옛날 이야기로 이웃사촌이고

요즘은 층간소음으로 이웃을 잘못만나면 목숨까지 잃는 정말 무서운 세상이에요

하지만 언제나 나쁜 사람만 있는건 아니죠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우리 이웃에도 좋은 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그런 분들이 계셔서 참 좋다는 생각을 아이들도 하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저 친구들과 옆집이고 같은 아파트고 같은동이면 가장 좋겠죠?

자주 놀 수 있으니까요 ㅎㅎ

 


언젠가 새학기가 되기전에 첫째가 그러더라고요

우리 아파트에 친한 친구들이 다 이사를 왔으면 좋겠다고요

1층부터 친구이름을 대면서 누가 이사왔으면 좋겠고 하면서

자기 바람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얼마나 귀엽던지.. 사실 중학교때인가 너무 친한 친구들과 같은 아파트에 위아래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저도 있었기때문에 그 마음을 잘 알것 같았어요

너무 친하다보니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밤이 늦어도 오고가고

만나고 그렇게 자꾸자꾸 보고 싶었던거겠죠

 


그런 아이의 마음처럼 동물친구들도 한 나무에 다 모여사는 그림책이 있더라고요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모여사는 동물 친구들을 보면서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했어요

친구들이 다 같이 모여살면 즐거울것 같기도 하고

저는 여전히 층간소음을 생각해보기도 했네요 ㅎㅎ

 

 


큰 나무 아파트에 새로운 친구가 구경을 왔어요

개구리 친구에요

개구리 친구는 높디높은 큰 나무 아파트를 꼭대기층 까지 보다가

뒤로 나자빠졌죠

친절한 관리인 두더지 두리가 그 모습을 보고 달려왔어요

 


개구리는 안쪽도 한번 보고싶어했어요

 

 


1층에는 음악가 여우씨가 살고 2층 3층에는 친구사이인 토끼 간호사 분들이 살고

4층에는 목소인 원숭이씨가 살고

5층,6층에는 다람쥐씨네 레스토랑이 있고 7층에는 어치가 살았죠

그리고 8층은 비어있었고 9층에는 올빼미 할아버지, 10층에는 하늘 다람쥐씨가 살고 있었어요

동물 친구들이 사이좋게 살고 있는 아주 멋진 큰 나무 아파트였어요

하지만 개구리는 마음에 들지 않았죠

새들 틈에 끼어 사는 꼴이 싫었나봐요

 

 


그리고 계단도 많이 올라와야하니 내키지 않았나봐요

그래서 새가 무섭다고 방을 나왔어요

그런데 계단을 내려가기 귀찮았던 개구리가 난간에 올라앉아 미끄럼을 타듯 내려왔어요

그러다 그만 꽈당!!

8층 부터 난간을 타고 내려왔으니 그 속도가 어마어마했을텐데 말이죠..

 

 


기절 까지하고 크게 다친 개구리

큰 나무 아파트 친구들이 바빴어요

다친 개구리를 치료하기 위해서요

 


간호사인 토끼친구들이 개구리를 치료하고 간호했지요

정신이 든 개구리는 자신 말고 망가진게 없는지 물었어요

램프가 망가졌다고 했지만 원숭이 목수가 금방 고친다고 개구리씨가 빨리 낫기만 하라고 하네요

자기가 아픈 와중에도 남의 물건을 망가뜨렸을까봐 걱정한 개구리도 너무 착하고

그런 개구리를 걱정하고 치료해주는 큰 나무 아파트 동물 친구들의 마음이 너무 따뜻했어요

무섭기만 하던 새였는데 아기어치들이 가져온 푸딩에 감동 받고, 음악가 여우 아저씨가 들려주시는 바이올린 소리에

곤히 잠이들었죠

 


큰 나무 아파트 주민들의 친절함에 감동 한 개구리는

계단 오르기가 조금 힘이 들지만 이사를 오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어요

원숭이 목수가 개구리가 이사오면 살기 편하도록 수리도 해주셨어요

정말 세심한 배려가 아닌가 싶었어요

창문이 높을까봐 계단을 만들어주고 그 옆에는 개구리가 몸을 담그며 쉴 수 있는 욕조도 만들어 주셨거든요

이렇게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동물 친구들의 마음이 너무 따뜻했어요

이런게 바로 이웃간의 정이죠

요즘은 이웃을 잘만나야한다고 하지만 예전에 제가 어릴때만해도 정말 동네 사람들끼리 다 가족처럼 지냈던게 생각이 났어요

아이는 이 그림책을 보고 더욱더 친구들과 한 아파트에 살고 싶다고 했네요

그리고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는 꼭 필요한게 있다고 그걸 원숭이 목수가 만들어야한다고 했어요

그건 바로 엘레베이터요!! ㅎㅎ

 


엘레베이터가 있으면 개구리친구들도 힘들지 않을것 같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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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 - 슬기로운 집사 생활을 위한 고양이 행동 안내서
김명철 지음 / 비타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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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

비타북스

 


세상에 나쁜 고양이는 없다!!

TV에 나오는 고양이들을 보고, 사촌형 집에 있는 고양이를 보고

자신도 집사가 되고싶다는 아이들

하지만 저희부부는 강아지는 키워봤어도 한번도 고양이는 키워본적도 없고

낯설어서 어떻게 고양이를 키워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TV에 나오는 고양이 키우는 방송을 시청할 뿐이였는데요

이번에 고양이에 대해서 배우고, 진정한 집사로 거듭날 수 있는 고양이 행동 안내서

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집사들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속 시원한 책이였어요

고양이를 키우면서 고양이의 행동학적 문제로 고민하는 집사들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명확하고 쉽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거든요

저도 아이를 처음 키울때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 답답할때는 아이의 발달과정에 대한 책을 읽고나면

어느정도 아이의 행동이 이해가 되고 내가 이해할 부분과 그리고 내가 해줘야할 무엇인가를 알게되어

아이 키우는데도 더 수월해졌거든요

아마도 집사들에게 이 책은 그런 고양이양육서? 같은 느낌일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반려묘인 고양이와 더욱더 행복하게 살기위해서 꼭 읽어야하는 책이죠

사촌형네 집에 놀러가면 고양이를 따라다니기 바빠요

너무 예브다고 고양이를 따라다니면 고양이는 숨기바쁘고 결국 꼭꼭 숨어서 나오지도 않죠

사촌형은 가만히 있으면 다가온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그것을 참지 못하잖아요

그렇다면 고양이가 왜 그렇게 도망다녔는지 강아지와 다른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했을텐데

책을 통해서 고양이를 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김명철 수의사가 한 말 중에서

오늘 가르쳤다고 내일부터 달라지지 않는다는 말은 흡사 육아와 정말 비슷하다 생각이 들어 피식 웃음이났어요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뭘까

우선 우리가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다섯가지 요소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다양한 높이의 수직공간, 사료 물 등 먹는공간, 화장실,휴식처 및 숨는 공간, 스크래치

강아지와 다르게 여러가지 공간이 참 많이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 다섯가지 요소는 선택 요소가 아니라 필수 요소라고 하네요

저희 집에서도 고양이를 키우려면 이 다섯가지 요소는 필수적으로 갖추고 고양이를 데려와야겠다 싶었어요

한 두개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바로 문제가 나타나진 않지만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문제행동이 나타난다고 하니

이 점을 꼭 참고해야겠다 싶었어요

화장실과 잠자리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저는 고양이를 키우는데 진짜 무지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는데 반드시 필요한 생활 습관인 사냥놀이를 매일 무조건 해야한다고 해요

저는 강아지를 키울때 산책을 자주 시켜주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고양이의 사냥놀이에 대한 언급은 처음 들어보았어요

야행성이 강한 고양이의 본능을 충족시켜줘야만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 건강이 보장된다고 하네요

꼭 기억해둬야겠다 싶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고민과 다양한 문제행동으로 집사들이 많이 힘든부분이 있었구나 싶었어요

전혀 저는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이라서 이런 일도 있구나,

진짜 이럴땐 곤란하겠다 어떻게 해줘야할까 멘붕이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럴때마다 김명철 수의사가 자세하게 알려주었어요

만약 현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고, 같은 문제행동으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직접 그 문제를 고쳐나가도록 따라해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처럼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예비집사들에게는

고양이를 키운다는것이 자신의 욕심이 아니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임을 명심하고

고양이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고양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서 미리 숙지하고 있다가

적절하게 피드백을 해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책을 읽어보면서 고양이가 참 까다로운 아기가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고양이와 행복하게 일상을 함께하는 상상을 해보면 괜히 흐뭇하기도 했네요

 


지금 고양이를 키우면서 고민이 많으신 집사나, 에비 집사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

미야용철의 묘한 진료실~

집사라면 꼭 읽어보셔야할 책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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