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서 행복한 사람이 될 거야 - 아이들의 긍정성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여섯 가지 이야기
안나 모라토 가르시아 지음, 에바 라미 그림, 김유경 옮김 / 천문장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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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서 행복한 사람이 될거야

천문장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아이가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는 바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렇다면 부모인 나는 지금 행복할까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라는 질문에 직업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라는 답이 나오길 바라야한다고 해요

그러니 더욱더 행복하다는 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죠

 


페이지를 넘기기전에 내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정의를 내려보았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추억을 만들어 가는게 행복이라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저에게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가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책에서 나온 행복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최고의 배우자 만나기, 최고의 직업갖기, 최고로 돈 많이 벌기는 행복이 아니래요

 


자기가 가진것에 만족하고, 더 나아지고 성장하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을 믿어주고

문제와 어려움이 생길 때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게 맞서는것, 분노를 참을 줄 아는것

자신을 좋게 느끼는것 (높은 자존감),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갖는것이 행복이라고 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행복과 비슷한 부분이있긴 했지만 몰랐던 부분도 있었네요

 


행복은 일이 원하는 대로 되면 만족하고

원하는 대로 안 되면 만족하지 않는 게 아니라고 했어요

그런데 보통은 일이 원하는 대로 되었을때 만족함을 느끼고 행복한 기분이 드는데

저 역시도 행복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구나 싶더라고요

 


아이들이 말을 듣지않고 멋대로 하다 원래 계획한 일들이 틀어지면

화가나고 그게 반복이되면 어느새 우울하고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행복이란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하기에 달려있는것이라네요

어떤 일이 벌어졌을때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하는것에 따라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는말이겠죠..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고 했어요

원하는 직장을 얻으면 행복해질 거야,

더 날 씬해지면 행복할 거야,

무엇을 얻으면 행복해질거야 등등은 행복이 아니라는것..

 


행복이란 우리 삶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자기 결정이자 선택이라고 했어요

일상의 수많은 결정이 쌓인 결과이며, 그 길을 마드는 태도이고

긍정적인 생각과 습관들을 갖고 그 길을 만드는것이라고 하네요

 


행복을 삶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행복에 대해 잘못생각하고 있다는것도 느꼈죠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저자는 행복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고, 배워야한다고 하며

아이들이 행복이 자신의 손에 달려있음을 이해하고

문제에 직면하는 법을 선택하는 습관을 아주 어렸을때 처럼 키워줘야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여섯 가지 짧은 이야기를 들려줘요

 

 

 

 

 

 

 

 


여섯가지 이야기 모두 저희 아이들이 꼭 마음에 새겨둘만한 이야기들이였어요

특히 긍정적인 말에 관한 이야기, 투명 가방에서는

긍정적인 말과, 그 말의 힘을 배우면서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을 해야된다는것을 가르쳐주며

거기다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때 우리아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가르쳐주었어요

이 부분이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머릿속에 있는 투명가방에는

긍정적인말을 듣거나 하면 그 말들이 가벼운 공기방울로 변해 가방에 가득해지고

부정적인말을 듣거나 하게되면 무거운 돌덩이로 변해 가방을 가득채운다고해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으 우리에게 미운말을 하거나 나쁜 행동을 할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럴때는 가장 먼저 그 말을 듣지 않도록 하라고하네요

특히 그런 미운말은 절대 믿지도 말라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지 않아, 아니면 안들려 네 말에 관심 없어라고 해야한다고 가르쳐주었어요

사실 요즘 아이들이 말이 워낙 빠르다보니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 말때문에 상처받는아이들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예전에 네가 어떤말을 해도 내 기분을 망칠순 없어라는 책에서 본적이 있는데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대응 방법을 알려주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돌덩이들이 가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그 자리를 피하고  다른 친구들을 찾거나 더 재미있는 찾아보라고 했어요

 

 


아무도 우리 가방에 돌을 넣지 못하게 하라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쳐주었어요

 


요즘 새학기가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적응한다고 아이들도 바쁜데요

아직 잘 모르는 상태에서 친해지다보면 해서는 안될 말들까지도 친구들 사이에서 오가다보면

괜한 감정 싸움이되기도 해요

물론 욕은 하면 안되는거겠지만

워낙에 요즘 아이들이 미디어의 노출이 일찍이다 보니 말투가 서로를 존중하는 말투는 아닌것 같아요

일방적으로 누군가 나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땐

나의 투명가방에 다른 사람이 돌덩이를 넣지 못하도록 자신을 지키는 방법도 알려줄 필요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다보니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안성맞춤이였어요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공감하는 방법,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 감사함, 자신감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그런데 특히나 아이들에게 감사함에 대해 가르쳐줄 때 정말 적절한 비유에 무릎을 탁 쳤어요

자꾸 친구의 장난감을 부러워하는 미누엘,

갖고 싶은걸 갖지 못해서 만족하지 못하고 짜증을 냈죠

그때 나타난 불행의 요정이 미누엘의 장난감에 마법을 걸어버렸어요

만질수 없게 만들었죠

울고 있는 미누엘 앞에 이번에는 행운의 요정이 나타나 말해요

자신이 가진 장난감을 놔두고 친구들 것에만 욕심을 부린다면

그건 장난감이 없는거랑 똑같다고

이 말을 듣는데 나도 이렇게 아이에게 이야기해줄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더라고요

새로운 것을 갖고 싶은건 당연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것도 정말 감사한 일이고 큰 행운이라는걸 잊지말라고 했어요

 


이부분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도 확실하게 감사함을 일깨워줄 이야기가 아닌가싶었네요

여섯가지 이야기들이 전부 아이들의 마음속에 기억될만큼 재미있었어요

 


몇번 더 읽어주면서 아이들과 행복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너무나도 따뜻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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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친구 하나 사귈래요? 바우솔 작은 어린이 35
이경혜 지음, 정수 그림 / 바우솔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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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친구 하나 사귈래요?

바우솔

 


요즘 신비아파트 때문에 아이들이 귀신, 도깨비, 괴물, 좀비 이런 이야기에 참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저도 어릴때 무서워하면서도 그런 공포 이야기를 좋아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공포영화도 좋아했죠

그런데 그렇게 무섭기만한 귀신과 친구가 된다면 어떨까요?

귀신 친구 하나 사귈래요? 라는 제목의 책을 보면서 어떻게 귀신 친구를 사귈 수있지?

귀신 친구는 무섭지 않을까?

책을 읽기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열 살 은별이는 겁이 많은 아이였어요

방에 혼자 있을 때면 자꾸만 등 뒤에 누가 서 있는 것 같고

세수 할때 거울을 보려다 귀신이 보일까 고개를 못들고

밤에도 귀신이 나오는 악몽을 꾸거나 가위에 눌려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곤 하고..
정말 겁이 많은 아이인데요

 


그런데 은별이를 보니 꼭 저를 보는것 같더라고요

저도 귀신이야기를 좋아하지만 귀신은 무서워해서

밤늦게 방에서 혼자 숙제를 하고 있으면 괜히 뒤돌아 보게되고

귀신이야기 처럼 누군가 창문에서 나를 보고 있지는 않을까 커튼도 치고

볼펜이 뒤로 던져졌을때 소리가 안나면 귀신이 잡은거라고 해서

절대로 볼펜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하고

머리감을때도 눈을 감고있으니 귀신이 나를 보고 있을까봐 괜히 겁네고..

저도 어릴때 딱 은별이 처럼 겁쟁이였거든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아이들은 다 겁이 많다고 생각해주셔서 별 말씀이 없으셨지만

은별이의 엄마는 대장부 스타일이라 겁이 많은 은별이가 친딸이 아닌거 같다는 말씀까지 하셨어요

 


은별이가 그 말을 들었을때는 얼마나 속상했을까 싶더라고요

물론 아빠가 은별이 편을 들어줬지만 그래도 겁내고 싶어 겁내는게 아닌 은별이는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아빠는 이세상에 귀신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하라고 했지만 그게 하루아침에 될 리가 없죠

 


 

 


그런 은별이에게 귀신 친구가 생겼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귀신 친구는 귀신들 중에서 가장 겁쟁이였어요

거기다 다른 귀신들과 똑같이 소복을 입고, 머리를 풀어 헤치고, 입가에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키도 작고, 엄마 옷을 훔쳐 입은 것 처럼 헐랑한 소복을 입고..

어딘가 웃긴 귀신이였어요

 


은별이는 자기처럼 겁이 많은 귀신 토희의 이야기를 듣고

귀신 나라에도 겁이 많은 귀신이 있다는것이 반가운듯 보였어요

 

 


은별이는 무섭기만 했던 귀신와 친구가 되었어요

친구가 되고나니 더이상 귀신이 무섭지 않았어요

물론 남자애들이 놀래키거나 거미를 옷 속에 집어 넣을때는 여전히 비명을 지르지만요

은별이는 어린 나이에 죽었어야 했고 자신이 죽은 이유도 모른채 귀신이 된 토희를 오히려 안아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은별이에게 귀신은 더이상 무서운 존재만은 아니었지요

 


귀신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겁이 많은 친구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였어요

저희 아이들도 신비아파트를 좋아하긴 하지만 깜깜한 방이나 화장실은 선뜻 들어가기 무서워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토희 처럼 겁쟁이 귀신도 있고 겁을 많이 내고 많이 놀라는 아이들옆에 있는다고 하니

오히려 귀신을 무서워하지않으면 절대 귀신과 만날일이 없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아직 어리다보니 귀신이라는 존재가 엄청난 공포로 다가올텐데

귀신과 친구가 된다는 이야기를 읽고나니 그런 공포가 조금씩 줄어들지 않을까 싶었어요

가끔 혼자있을때 귀신 생각에 무서울때 이 이야기를 떠올리면 무서움도 떨쳐낼 수 있을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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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시인의 첫말잇기 동시집 동시야 놀자 13
박성우 지음,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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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본 아홉살 마음 사전, 함께 사전, 느낌 사전, 내 사전 등 아홉살 사전시리즈의 저자

박성우 시인

아이들의 마음을 재미있게 잘 표현하는 박성우 시인이 동시집을 출간하셨네요

첫말 잇기 동시집!!

국어시간에 첫말 잇기 말놀이를 배웠던 터라 첫말 잇기 동시가 첫말이 이어지는 동시인가? 하고 생각했어요

 

 


차례를 보니 정말 제목이 첫말 잇기 말놀이 처럼 되어있었어요

오이 오싹오싹

돌고래 돌잔치

구두 구름 구멍

첫말이 이어져서 재미있는 동시가 만들어졌네요

박성우 시인을 저 역시도 너무 좋아해서

첫말 잇기 동시 또한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기대이상의 정말 재미있는 동시였어요

박성우 시인의 내공이 어마무시하다는걸 느꼈죠

거기다 재미있는 그림까지~

첫말 잇기 동시를 읽으면서 우리말의 참 재미와 멋을 배울 수 있는데

거기다 초등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유머코드 덕에 동시 한편 한편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하고

너무 웃긴 동시를 읽을땐 빵터지기도 하더라고요

재미있는 그림 덕에 동시의 재미가 배가 되는것 같았어요

 

 


말장난을 좋아하는 저희 첫째의 취향에 딱 맞는 동시집이였어요

돌고래와 돌잔치, 그리고 돌맹이를 이어서 이렇게 재미있는 동시를 만들다니

아이의 눈이 반짝반짝 해졌어요

이렇게 첫말을 이어 재미있는 글을 만들 수 있다니 감탄한듯 보였어요

자신도 이렇게 재미있는 말장난을 하고 싶어서 그런것 같기도했어요

 

 


이 책은 동시의 재미뿐만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까지 자극시키는 책이였어요

달력 달리기라는 시에서

달력이 달리기를 할 줄 안다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내 나이가 한 백살쯤 되었겠지? 라고 했는데

아이가 정말 달력이 달리기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았는지

엄마 달력이 우사인볼트만큼 달리기를 잘했다면 우린 모두 다 할머니,할아버지가 될거에요 라고 하더라고요

재미있는 첫말 잇기 동시를 읽으면서 그 시를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나봐요

그러니 저절로 상상력이 자극될 수 밖에 없겠죠

 


달력이 달리는 KTX를 탔다면, 그러면 더 빨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을까?

저도 아이의 말에 저의 상상력을 발휘한 대답을 해주었어요

 


저도 언어유희를 좋아하는편인데

첫말 잇기 동시를 지은 박성우 시인은 정말 언어유희를 진정으로 즐기는 분이 아닌가 싶었어요

 


요즘 초등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너무나도 재미있는 동시였어요

 


동시나 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 아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학교에도 가져가서 친구들과도 같이 보고 싶다고 하는걸 보면

진짜 재미있는 책이 분명한것 같네요

첫말 잇기 동시가 어찌보면 말 장난처럼 보이지만 어휘력까지 풍부하게 해주는 동시였어요

재미있게 어휘력을 키워주고 싶으시다면 박성우 시인의 첫말 잇기 동시집이 딱 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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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컴퓨팅사고능력 3급 스크래치 - 코딩 풀이 동영상 강의 제공
강영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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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컴퓨팅 사고능력 3급 스크래치

영진닷컴

 


이제 막 학교에서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요즘 초등학생들이 스크래치 자격증 시험을 많이들 준비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지방이라서 그런가 소식이 뜸한데 엄마표 코딩 관련 검색을 하면 스크래치 자격증 시험 준비를 다들 하고 있더라고요

스크래치 자격증 시험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어요

코딩이 그저 학교에서 배우는 컴퓨터 수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스크래치 자격증 시험이 있다니... 제가 어릴땐 워드, 컴활이 기본이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코딩 자격증 까지 따야하니 정말 힘들것 같긴해요

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할게 많다보니 초등저학년부터 자격증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제 코딩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기에 아이와 스크래치 3급 자격증 부터 한번 도전해볼려고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공부할 교재는 영진닷컴 이기적 시리즈인데

대한상공회의소 공식 인증 교재라고 하니 믿고 이 한권으로 3급 스크래치 공부를 끝내면 되겠다 싶었어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발한 컴퓨팅사고능력 시험은 컴퓨팅 사고를 바탕으로 일상 속 창의적인 해법과 효율적인 의사결정능력을 검정하며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해요

컴퓨팅 사고능력은 소프트웨어를 설계할 때 필요한 컴퓨팅 사고지식을 기를 수 있고

스크래치나 엔트리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프로그래밍 하는 컴퓨팅 사고구현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하네요

이 교재는 컴퓨팅사고능력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출제기준,필기,실기내용과 함께 기출문제,

기출문제와 동일한 기출유형문제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시험대비를 하면서 단순히 명령블록만 사용하는 것 아닌 효과와 함께 확실한 시험대비 길잡이가 되고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교재라고 하네요

 


3급 시험은 컴퓨팅사고지식 10문항, 컴퓨팅사고구현 작업형 5문항으로 구성되어있었고

스크래치와 엔트리를 사용하는데 선택 응시가 가능하다고 했어요

시험은 연 6회 시험시간은 40분,합격기준은 60점 이상이라고 해요

검정수수료는 18000원이였어요

 


컴퓨팅사고능력이라는 말이 저에게는 많이 생소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익혀야하는 능력인것 같았어요

 

 

 

 

 

 

 

이 책은 스크래치 핵심 기능을 익히고 주요 출제 기능을 익히고

최신 기출 유형을 따라해보고 기출 유형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수록하고 있었어요

총 5회의 최신 기출 유형 문제가 있더라고요

벌써 미리미리 준비한 아이들은 자격증 시험을 다 쳤다는거겠죠?

저희 아이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자격증 시험을 합격하도록 해야겠다 싶었어요

 


 우선 저는 3급 스크래치 자격증 시험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워드나 엑셀, ppt, 이정도의 프로그램만 써보았기에 코딩은 저에게 너무나도 낯선 분야라서요

 

 

 

스크래치 핵심 기능을 익힌다음에 컴퓨팅사고구현(실기)를 따라하면서 연습하도록 되어있었는데

우선 따라하는건 따라하겠는데 중요한것은 실기문제에서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고

알고리즘을 정확하게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겠더라고요

서술로 된 문제를 잘 이해를 해야하고 그것을 컴퓨팅 사고능력을 통해서 풀어서 만들어야하다보니

스크래치 핵심기능을 꼼꼼하게 가르쳐야겠다 싶었어요

필답형 문제들은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많았어요

문제를 보고 생각하면 금세 답이 나오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필답형은 교재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조금만 생각하면 다 맞출 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중요한것은 실기가 아닐까 싶었네요

프로그래밍을 하려면 무언가를 만들려고 할때 그것을 실제로 실현시켜야하기때문에

스크래치의 기능들을 확실하게 익히지 않으면 제대로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없을것 같았어요

책을 훑어보니 어떤식으로 아이와 함께 시험 대비를 해야할지 어느정도 계획이 잡혔네요

 


워드나 컴활등도 집에서 독학으로 충분히 자격증을 딸 수 있었기때문에

3급 스크래치 또한 엄마표로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코딩 자격증 시험이라고 해서 저 역시도 컴퓨터 전공이 아니라 막막했는데

문제유형을 보고나니 3급은 두달정도만 공부하면 충분히 딸 수 있겠다 싶었네요

기출 유형 문제의 스크래치 코딩 풀이 부분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는게

엄마표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어요

 


코딩이 낯설다보니 코딩 자격증 이러니 겁부터 났는데

역시 영진닷컴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스크래치 명령어와 관련된 사진과 자세한 첨부 설명으로 코딩도 독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더라고요~

첫째도 둘째도 이기적 컴퓨팅사고능력 3급 스크래치 책으로 공부해서 꼭 코딩 자격증을 따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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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4 - 우주괴물 찾기 대소동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4
라곰씨 지음, 차차 그림, 정이나 채색, 허재원(허팝)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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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팝!!

그런 허팝이 주인공인 재미있는 과학추리동화,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드디어 4번째 책이 나왔어요

 

글밥이 많은 도서를 유독 거부하는 첫째도 글밥이 많아도 재미있다는걸 깨닫게 해준 고마운 책이에요

집에 있는 1,2,3편을 수시로 꺼내어 읽더라고요

사실 제가 봐도 웃기고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더 기다렸던 4편!!

노란 전구 허팝과 친구들이 맡은 네번째 임무는

우주괴물M의 정체를 밝혀 지구를 지키는것!!

과연 우리의 허팝이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요?

 

해결단 임무를 맡을땐 노란 전구처럼 변신하는 허팝,

수다쟁이 강아지 쪼드리,만능 로봇강아지 레인지,

그리고 자칭 우주 최강 전사인 외계 토끼 묘미와 자칭 베태랑 1급 비밀요원 왕진지!!

 캐릭터 마다 개성이 넘치다보니 이야기의 재미를 더 해주는것 같아요

 

사실 저는 노란전구 허팝보다 변신전 허팝을 좋아하고

첫째는 쪼드리를 좋아하고 둘째는 레인지를 좋아해요

책을 읽다보면 레인지 같은 만능 로봇 강아지를 집에 하나 장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허팝 연구소에 찾아온 비밀요원 왕진지!!

무서운 외계인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우당탕시에 숨어있다는 정보를 알아내고

허팝에게 외계인을 찾아내고 지구를 구하자고 하는데요

쪼드리는 언제나 엄청난 사례금에 눈이 번쩍~

이번에도 허팝의 등을 떠밀죠

그런데 비밀본부 K로 가는일부터 쉽지 않았네요

돼지코로 인증을 하고 한방 사우나로 들어가는 허팝과 친구들!!

하지만 기억을 10분전으로 되돌리는 기억지우개 아이템으로 왕진지 요원은 비밀번호를 잊고

그들은 한방 사우나에 갇히게 되는데요

보안모드가 작동되어 문제의 답을 맞혀야만 되는데

단 답이 틀릴때마다 실내 온도가 10도씩 올라가는 무시무시한 일이 생긴다고 해요

과연 허팝과 친구들읜 문제를 맞출 수 있을까요?

달리는 자동차 안에 수박과 사과와 귤이 실려 있습니다.

자동차가 갑자기 멈췄을때 가장 먼저 떨어지는 건 무엇일까요??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였어요

하지만 넌센스 같은 문제였죠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려고 했는데 생각을 전환하는 발상만이 답을 맞출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페이지를 넘기기전에 고민고민 문제를 맞춰보았어요

저희는 다 맞추지 못했는데 답을 보니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기발하기도 하고 재미있더라고요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연구소 4편은 그 전편보다 그림이 많아서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유머코드가 딱 초등 수준이에요

아이들이 너무 웃겨하더라고요

우주괴물 M을 보고 무서워하기보다는 못생겼다고 하는 장면에서 두 아들이 배꼽이 빠질듯 웃더라고요

정색하는 노란전구 허팝 표정때문에 저도 웃음이 나더라고요

재미있는 에피소드 뿐 아니라 퀴즈도 맞춰볼 수 있는 책인데 이렇게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장면들이 많아서

초등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책이에요

 


매 권마다 과학적 상식까지 배울 수 있다보니 내용면에서는 상당히 알찬것 같아요

그저 웃기기만한 책으로 끝나는게 아니니까요

퀴즈를 풀면서 사고력을 넓히고 과학적 상식도 쌓고

지루하지 않게 곳곳에 숨겨진 유머코드까지~

 


요즘 초등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일 수 밖에 없는 책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벌써부터 다섯번재 임무가 기다려지네요~

 


이번 네번째 이야기도 아이들과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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