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t Playbook Fire Station (Hardcover)
CLAIRE PHILIP / Miles Kelly Publishing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역할놀이와 정보 마들기를 동시에 즐길수 있도록 구상되어있는
신개념 프리미엄 플레이북
컨버터블 플레이북 시리즈
fire station
저희 아이들이 소방관을 너무나도 좋아하기에 소방서에 관련된 책을 읽어봤어요
그런데 이 책은 기대이상~ 전 시리즈 다 구매하고싶은 충동이 들었던 책이였어요

이야기 속 그림들이 눈앞에 펼쳐진다는 Convertible Playbook
이야기를 읽고 놀이판을 펼치고
조각을 떼어내고 만들고 건물도 세우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할극을 하면서 놀수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조각을 떼어내고 역할극을 할수있도록 종이 피규어 판이 2장 들어있어요

 
 
 
 


조지는 소방관이에요
다른 팀원들과 함께 화재 현장에서 불을 끄고 사람들을 구하는 일을 하죠
조지가 해야할일들 중 하나는 소방차를 점검하는 일이에요
물탱크에 물이 가득 차있는지 보고를 해야하죠
조지는 메건을 도와 장비들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요
소방관들은 시범 빌딩에서 사다리와 호스를 이용해 실제 상황처럼 연습을하고
연습이 끝나면 체력을 기르기 위해 체육관으로 가서 운동을해요
소방관들은 늘 대기 상태여야 해서 항상 준비가 되어있죠
전화가 오자마자 자세한 정보가 적힌 종이를 뽑아요
종이에는 어떤 상황이며 어디로 가야하는지가 적혀있죠
그때 소방서에 불이 들어오고 알람이 울리면 모두 빠르게 움직여요
소방관들은 기둥을 타고 내려와 소방차에 타고 사이렌을 울리며 빠르게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조지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화전을 찾아 호스를 꽂아요
그럼 물이 호스를 통해서 뿜어져 나오죠
다행히도 건물안에 갇힌 사람은 없었고 소방관들은 안전하게 불을꺼요
빌딩 꼭대기에 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장비가 필요한데
튼튼한 금속 장비를 타고 위로 올라간 메건은 꼭대기의 불도 완전히 껐어요
힘든 작업이 계속되고 마침내 불이 완전히 꺼졌어요
조지와 소방관 팀원들은 오늘도 훌륭한 일을 해냈죠

소방관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조지와 함께 알아봤는데요
정말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보람된 일인것 같아요
위험하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구한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임은 분명하니까요
조금더 자세히 소방관들이 하는일에 대해서 알아볼수있었어요
이제는 지나가는길에 있는 소화전도 허투루 보지 않을것 같아요
불이나면 제일 먼저 그 소화전에 호스를 연결하니까요
 

그다음 어떻게 플레이북을 가지고 노는지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플레이북은 생각보다도 더 멋졌어요
책을 펼치니 건물을 세울수 있고 마당도 만들수있었죠




 


건물은 내부의 모습도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있었고 외부의 모습도 아주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있었어요
심지어 문까지 열고 닫을수있었네요
아이들이 정말 제대로 놀아볼수있겠죠?



 

아이와 함께 소방서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종이 피규어를 만들어서 원하는 자리에 놓고 놀이를 했는데요
저희 아이가 꾸민 놀이북은 스토리가 있네요
고양이 두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가 불이난 건물에 있어서 나머지 한마리도 구조하는 모습이라고 했어요
한마리는 구조해서 벌써 내려왔고요
무조건 발판에 피규어를 꽂아야한다는 생각을 깨고
건물위에 불도 끼우고 고양이도 끼우니 정말 건물에 불이 난것 처럼 보였네요
왜 이렇게 꾸몄냐고 하니까
불끄는 소방관이 위를 쳐다보는것 같아서 위에서 불이난것 같았다고 해요
아이들의 관찰력이 이렇게 뛰어나네요~
그래서 이렇게 만들었다고하니^^
역할놀이도 이렇게 스토리가 있으니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소방관이 어떤일을 하는지도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직접 소방관이 되어서 놀이도 해보고
1석 2조, 1석 3조의 놀이북~
다른 시리즈들도 몹시 궁금해졌네요

어려운 독후활동보다 이렇게 재미있는 독후활동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더~좋아할수밖에 없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너무 좋아해서 또래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싶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시 땅속이 궁금해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2
에스더 포터 지음, 안드레스 로사노 그림, 배소라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와이즈만 북스의 도시 땅속이 궁금해

워낙 와이즈만 책들이 내용과 그림이 너무 좋아서 도서관에서도 자주 보는데

이번에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을 보니 아이가 정말 좋아할것 같더라고요

특히나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였어요

저희 아이도 정말 지구 우주에 관해서 좋아하는데요

그렇게 지구에 대해서 알아보다보면 지구의 핵까지 알게될때가 있어요

그럼 땅속은 바로 지구의 핵인지 아니면 지하철 다음이 지구의 핵인지

그럼 엄청 뜨거울건지

여러가지 호기심이 생겼었는데

그런 호기심들을 충족시켜줄만한 책 같아서 꼭 읽어보고 싶었네요



 
 
 
 
 
 
 
 
 
 
 



도시 밑으로 내려가 땅속 세상을 탐험해보는 도시 땅속이 궁금해

이 책은 실제 땅속이라는걸 강조하기위해서 일반적으로 가로로 책을 펼쳐서 보는게 아니라
펼쳐보면 책을 돌려서 세로로 봐야하더라고요
그렇게에 지상과 지하의 구분이 한눈에 들어와서 더 사실적으로 느껴졌어요

도시 땅속에는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 여러 시스템이 있는데요
전기가 흐르는 선을 감싼 케이블, 상수도관, 하수도관, 가스관과 난방 배관
그리고 지하철 도 있지요
그런데 이런 모든 시스템들은 아주 꼼꼼하게 설계된다고 하네요
토목 공학자들이 이 시스템을 설계하고 건축가들과 함께 이것들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지 결정한대요
땅속에는 수많은 선들이 있는데 전기 케이블도 있고 인터넷이나 TV 케이블도 있어요
또 우리가 마시고 씻고 요리하는데 필요한 깨끗한 물도
정수 시설에서 깨끗하게 처리되어 상수도관을 통해서 여러곳으로 보내진다고 해요
또 천연가스관은 겨울에는 따뜻하게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준대요
더 깊이 들어가면 지하철과 터널이 있고
어떤 터널은 자동차가 달리는 땅속 도로도 있어요

그리고 아주 옛날에는 동식물이 파묻혔던 흔적인 화석도 있고요
또 사람이 죽으면 땅속에 묻는데 교회 지하에는 지하 묘지가 있었대요
프랑스 파리의 지하에는 카타콤이라는 지하 묘지가 있는데 6백만 구 이상의 유골이 묻혀있다고 하네요

고층에 빌딩을 세우려면 큰 나무 처럼 큰 뿌리가 필요한데요
높은 빌딩은 땅속 저 밑에 있는 아주 단단한 암반층 위에 기초를 세운다고 해요
이걸 말뚝기초라고 하는데요
도시의 땅속 아주 깊숙한 곳까지 내려간다고하니 정말 너무 신기해요
암반층이 나올때까지 땅을 계속 파서 말뚝을 박아야하네요

또 우리가 살아가려면 깨끗한 물도 필요하지만 또 더러운 물도 버릴수 있어야하는데
건물에서 나온 생활하수는 하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하수를 깨끗하게 처리하고 깨끗해진 물은 다시 호수 나 강으로 흘러간다고 해요

땅 위의 도시도 엄청 바쁜곳이지만 땅 속도 여러가지 관때문에 복잡하고 나름대로 땅속에서도 바쁜것 같아요
이렇게 땅속에 여러 시스템들이 있어서 땅위 도시가 덜 붐비는거겠죠? 그리고 보기에도 싫을텐데말이죠
아이랑 함께 도시 땅속에 대해 알아보면서
실제로 어떻게 되어있는지 더 관심이 생겼어요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던 아이와 곧 그렇게 땅속을 볼수있는곳에 가보자고 약속했네요~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 365 - 공부가 좋아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주부와 생활사 지음, 윤경희 옮김, 모리구치 미쓰루.천성훈 감수 / 바이킹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리를 잘 못하는 엄마라
우리아이는 요리를 좋아하길 바라고있는데요
이번에 읽게된 바이킹 출판사의 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 365는
요리가 과학이라는걸 직접 실험해볼수있는 책이였어요
그래서 두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머리에 더 쏙쏙~들어오겠죠?
거기다 이 책은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가 되는 도서라고해요
예비초등 맘으로서 이렇게 좋을수가~~
재미있게 집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실험도 하고
실험해서 느끼고 알아낸 지식들이 교과과정과에 도움이 된다니~일석 이조 인것 같아요

 

팽창하는 요리의 마법
딱딱하거나 부드러운 음식의 비밀
알록달록 색깔이 변하는 특별한 만남
자윹탐구를 위한 특별수업
목차를 보면 4가지 분류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책은 너무나도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었는데요
우선 만들기를 해보고 만들기에 사용되었던 재료나 그 요리방식에 숨어있는 과학이야기를 들려주어요
그러니 같이 요리도 만들어보고
내가 만든 요리의 과학적 지식도 알아보고
진짜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고요

 

팝콘이 왜터지는지
그림으로 상세하게 알려주어요
이 그림만 봐도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쉽겠더라고요

 

귀여운 그림으로 상세히 알려주는 비밀들
이게 모두 과학이라는거~
아이가 재미있어하면서 모든 실험을 다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실험이라고 해야할지 요리라고 해야할지~ㅎㅎ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으면서 눈으로 봤던것들
그런 것들의 비밀도 알려주었어요
말린 자두가 탱탱하게 변한것은 말린 자두의 세포막을 통해 물이 들어가기 때문이래요
이것이 바로 삼투현상~
삼투현상이 뭔지는 잘몰라도
말린 자두가 탱탱하게 변한건 바로 떠오를것 같았어요


 

쌀로 밥을 지으면 왜 부드러운지
분명 쌀은 엄청 딱딱한데 말이죠

 

떡은 도대체 왜 부푸는건지~
평소에 아이가 경험해봤던 일들의 과학적 비밀을 찾아보는 시간이였어요

 
 

특히나 미역~
미역 처럼 물에 불리면 엄청나게 불어나는 건조식품에 대해서도 알아봤어요
저도 결혼해서 처음 미역국이란걸 끓였을때
사온 미역봉지의 미역을 다 넣어서 1시간뒤에보니 미역이 볼을 넘어서 싱크대를 점령하고 있었던 적이있었고
신랑이 퇴근해서 돌아와서 도대체 미역을 얼만큼 넣었냐고 봉지를 봤는데..
자그마치..10인분? ㅎㅎㅎ
그때 정말 박장대소했던 적이있었네요....
그래서 아이에게 이 부분을 읽어주면서 엄마도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니
자기도 미역을 담궈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역이 얼만 많이 불어나는지 함께 간단한 실험을 해봤어요


 

미역을 조금만 넣어봤어요

 

물을 조금 넣고 관찰해보기로 했어요





 



30분뒤

 

1시간뒤
진짜 물을 먹은 미역은 점점 불어났네요
아이가 엄청 신기해했어요
별거아닌 실험이었지만 재미있어하니 앞으로도 아이에게 이런 실험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나 집에서 할수있는 요리와 관련된 실험이라서 준비하기도 쉽고
과학 실험도하고 맛있는 요리도 먹을수있어서 더 좋은것 같더라고요
저도 책을 보면서 요리도 정말 과학이구나~ 싶은게
요리가 더 재미있어지더라고요~

아직 한주 더 남은 방학동안 아이랑 함께 요리도 하고 과학실험도 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많은 도움을 줄 책

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 365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도 보고 실험도 하고 요리도 하다보니
서로의 관계가 더 좋아지는것 같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쩌렁쩌렁 박자청, 경회루를 세우다 - 한양을 건설한 위대한 건축가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허윤 지음, 김주경 그림 / 머스트비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감성이 돋보이는 머스트비 출판사의 역사 인물 그림책
아이랑 함께 읽어본 책은
쩌렁쩌렁 박자청, 경회루를 세우다 책이였어요

한양을 건설한 위대한 건축가 박자청
박자청의 일화를 어떻게 재미있게 풀어서 이야기 해줄까요?



 



박자청은 조선이 처음 세워질때, 궁궐을 짓고 길을 내고 다리 놓는 일을 한사람이에요
지금의 건축가 였죠.
수도를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기면서 한양을 통째로 새로 지어야했는데
그때 그 일을 모두 맡아서 한사람이 바로 박자청이라고해요
박자청은 고려시대에 경상북도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어릴때부터 궁궐로 들어가 일을 했다고 해요
청년이 되어선 군사가 되어 전쟁터에 나가 싸우기도 했고,
그 후에 조선이 세워지자 궁궐 문을 지키는 군사가 되기도 했대요
참 재주가 많은 박자청 그가 어떤 건물을 지었는지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봤어요


 
 
 
 
 
 
 
 
 
 
 

박자청이 근정전 섬돌에 사는 강아지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공조판서 박자청
공조는 나라의 중요한 공사를 도맡아 하는 곳이라서
왕릉도 만들고 성도 쌓고 길도 닦고 궁궐을 짓고 고치는 일을 했어요
뭐든 다 지을수있는 박자청
하지만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죠
한 다락집이 기우뚱해서 곧 무너질려고 했기때문이에요
그때 강아지가 진흝땅을 몽땅 파버리라고 조언을 해요
박자청은 그 이야기를 듣고 몽따 파 버리고 큰 누각을 지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임금님께 말씀드렸고 임금님은 박자청을 신임하기에 믿어주셨어요
방방곡곡 에서 일꾼들이 모여들어서 땅을 파고 누각을 짓기 시작했어요
강아지는 박자청이 너무 바빠서 이제 놀시간이 없자 시무룩해졌어요
누각 짓는 일은 밤낮 없이 계속 되고
드디어 누각을 둘러싼 못에 물을 가득 채웠어요
여덟 달만의 완성이였어요
초라한 다락집이 정말 아름답게 변했어요
경복궁의 꽃이라며 임금님은 칭찬하셨고 그 누각의 이름을 경회루 라고 지으셨어요
경회루를 연회장으로 쓰자고 하고 중국 사신을 맞을 준비를 했는데
경회루 못에 물이 줄어들어 모양새가 나지 않는다고 다들 근심이 가득했어요
다른 신하들은 너도나도 나서서 박자청을 비난했어요
하지만 임금님은 끝까지 박자청을 믿으셨죠
그때 이이야기를 다 듣고 있던 섬돌 강아지가 박자청에게 다가가
그 신하들 엉덩이를 꽉 깨물어버릴지 물어보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박자청은 물이 줄어드는 경회루를 보면서 생각에 잠겼고
강아지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 이유를 알게되었어요
바로 연못에 구멍이 났던거죠
다음날 부터 경회루 바닥을 다시 더 두껍게 하는 공사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구멍을 다 막고 못에 물을 채우니 연꽃이 활짝 피었어요
이윽고 중국 사신들도 와서 아름다운 경회루를 보고 입을 다물지못했어요
조선의 누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게 된것이죠
임금님은 박자청에게
해낼것이라는걸 믿고 있었다고 이야기했고
박자청은 그런 임금님에게 감동받았을것 같았어요

임금님이 박자청을 믿은만큼 박자청은 더 열심히 조선을 위해서 일을 했을것 같았어요
하지만 임금님의 신임을 얻은 만큼 다른 신하들은 박자청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죠
원래 박자청은 양반 밑에서 일하는 하인이였고 신분이 낮은 사람이었는데
임금님이 믿고 의지하니까 셈이났던거에요
신하들은 그 후에도 박자청을 쫓아내려 했지만 결국 박자청은 공조판서와 종1품의 우군도총제부판사까지 지위가 올랐대요
지금의 장관과 부총리 겪에 해당하는 높은 벼슬이라고 하니
박자청이 얼마나 대단하고 임금님과 백성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노력했는지 알수있는 대목이였어요
박자청이 지은 건축물들은 하나같이 단아하고 소박한 조선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서 지금도 조선 최고의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는다고 하네요

박자청은 창덕궁을 짓고 성균관 문묘를 수리했고
건원릉을 만들고 도성을 쌓고 살곳이 다르를 놓았어요
그리고 그 외에도 경복궁 앞 큰길 장랑을 지어 시장을 만들고 백성들이 도성을 드나들기 쉽게 여러 갈래의 길을 만들고
길가 집들을 치장해서 한양을 아름답게 꾸며냈어요
정말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눈과 재주가 탁월했던것 같아요



 

경회루의 실제 사진을 보니 더멋져보였는데
이렇게 멋진 경회루를 박자청이 신하들의 시기와 질투속에서 멋지게 완성했다니 더 감동이 밀려왔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박자청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느끼게 되었네요
짧은 일화였지만 박자청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박자청의 이야기를 들려주려면
또 도서관을 찾아야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 어려서 한국사, 역사책 재미있게 읽어줄까 싶었는데
스토리 형식으로된 에피소드가 너무 재미있어서 읽으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것 같았어요
아이가 글밥이 조금 있는편이지만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또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역사에 대한 부분이라서 더 흥미로워했어요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우리나라 역사, 인물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아갔으면했는데
예비초등학생이 읽기에 글밥도 그렇게 내용 전개도 그렇고 너무 좋은 책이였어요
감성이 묻어나는 역사그림책
딱딱하지 않고 지루하지않아서 아이가 좋아하니 엄마로서는 자꾸 읽어주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lay & Share 뱀과 사다리 - 유대감 형성 보드 게임, 6세+ Play & Share
소문사 편집부 엮음 / 소문사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가 클수록 뭐하고 같이 놀아줄까? 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보드게임~
특히나 어릴땐 재미위주의 보드게임을 많이했다면 클수록 수학적 보드게임을 많이해요
하지만 요즘에는 인성이 더 중요시 되고있어서 바른인성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는 감성 보드게임도 많이 하더라고요
비와이즈 보드게임이 바로 그런 감성을 건드려주는 감성놀이 보드게임이였어요
비와이즈 보드게임은 30만 유대인 엄마들이 이스라엘 현지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아들러 부모학교 최초 공식 추천했다는 게임이라고 하니 더 믿음이가는거있죠~

총 3가지 게임이 단계별로 나누어져있었는데요
4세 이상 할수있는 짝 맞추기 게임
5세 이상 할수있는 고 피쉬
6세 이상 즐길수있는 뱀과 사다리 게임요
이 게임은 모두다 보드게임 형식이지만 아이들의 인성과 표현력과 상상력을 키울수있는 게임이에요


저희 아이 연령에 맞는 비와이즈 플레이엔 쉐어 뱀과 사다리 게임.


 
 

플레이 앤 쉐어 보드게임은 즐겁고 유쾌한 방식으로 아동들이
가족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지적 감수성을 향상 시킬수 있도록 디자인 된 놀에 세트라고 해요
과연 유대인 엄마들이 추천한 이유가 있네요
유대인들은 가족과의 시간을 가장 중시하잖아요

 

6세 이상 부터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뱀과 사다리 게임
게임시작은 10분~15분 남짓
참가지는 2명 이상~ 가족 구성원 모두 참여해도 되요

 
 

 


게임 목적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요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은 중요할 뿐만 아니라 부모가 아이들의 삶에 참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긍정적이 자존감, 의사소통 능력, 책임감, 정서 지능에 관한 능력을 향상 시킬수있다고 해요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재미까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수있는 가족 보드 게임인것 같았어요





 
 
 


게임 방법은 빠른 5살도 할수있을만큼 단순하고 간단했어요
주사위를 돌려서 말을 옮기고 꿈의 구름 까지 먼저가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에요
숫자가 1~49 까지 있어서 수세기도 되고
빨강 노랑 초록 파랑 4개의 말중 원하는 말로 움직이면서 사다리나 미끄럼틀이 있는 칸에가면
그에 따라서 뒤로가거나 앞으로 점프하는등 반전이 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특히나 액션게임에 나오는 귀여운 주인공들
고양이 마시멜로
원숭이 토피
코끼리 초코
각 친구들은 게임을 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수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보드판에서 주인공 캐릭터가 그려진 칸에 도착하면
그 캐릭터의 액션카드들을 한장 뒤집어서 읽고 답하면 되는거라서요
처음 아이랑 해보니 엉뚱한 대답만 하다가 점점 게임이 무르익을수록 속마음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아~ 요즘 아이가 뭐에 관심이 있구나 이런걸 바로알수있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빠와 하면 더 좋다고 한 이유를 알게되었어요
아이들이 아무래도 아빠와는 대화를 나누는일이 부족해서
아이도 아빠가 무얼좋아하고 요즘 어떤생각을 하는지 모르지만
아빠도 마찬가지로 엄마에게 듣는 이야기 외에는 아이에 대해서 모르는것 투성이잖아요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수있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대화가 줄어드는 요즘
가족관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긍정적인 게임이라서 너무좋았어요


 


뱀과 사다리가 너무 재미있다보니
다른 게임들도 해보고 싶었어요
짝 맞추기 게임
고피쉬



 
 


아동심리전문가가 만들어서 확실히 다른 플레이앤쉐어
게임을 통해서 다른 게임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들어야하기때문에 경청은 자연스레되고
반복되는 액션카드를 통해서 이야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표현력과 자신감이 길러지는것 같았어요
저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때 알게모르게 많은것을 배우고 가장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에단 M 알칼라이 박사님도 같은 생각이시네요
놀이를 통한 배움은 가장 질 높은 배움중의 하나라고요~
특히나 요즘 인성교육, 정신 건강이 더 대두되고있는 만큼
수나 전략적인보드게임도 좋지만 이렇게 감성적인 보드게임도 정말 도움이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가지 주제의 보드게임으로 발란스를 맞추면 두뇌도 발달시키고 정서도 안정시키고
아이가 마음도 단단해지고 머리도 똑똑해질것 같네요
 
 
 


뱀과 사다리 게임의 구성은
액션 카드 18장
주사위
게임보드
게임설명서
4개의 말
이렇게 구성 되어있어요

액션 카드를 이용해서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 되는 아주 색다른 게임이었어요



 

먼저 보드게임판을 퍼즐 맞추듯이 맞춰요
게임판을 만드는것도 퍼즐 맞추기 형식이라 이마저도 재미있네요~










 



아빠는 늦어서 첫판은 저랑함께 해보았어요
아이가 몇번이가 똥 방귀 이상한 말로 대답을 많이해서
게임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점점 하니 대답 스킬도 길러지는것 같았네요 ㅎㅎ

한글도 읽기 연습을 하고
액션카드에 나오는대로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도 해보고 말이죠

요즘 드레곤빌리지에 푹빠져있는데
일찍일어나면 책 좀 보다가 병원에 간다고 했더니
내일 아침 제발 일찍 읽어나게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너무 사랑스러웠네요
아이들이 워낙 순수하기때문에 나오는 대답들이
생각해서 뭔가 둘러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서
솔직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수있어요
정말 해보면 해볼수록 아빠와 아이들이 하면 정말 유익한 게임일거란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어요.

거기다 가격까지 만원이면 정말 착한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