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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섬, 그 안에선 무슨 일이?
from
내 영혼의 친구들을 만나는 곳
2010-09-06 12:09
그 섬에 가고 싶다. 바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푸른 파도, 드높은 쪽빛 하늘, 갈매기가 노래하고, 조용하게 나만의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픈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섬 여행, 늘 상상만으로도 섬은 멋지고, 고즈넉하고, 한가로운 일상에서 벗어난 유토피아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그런 섬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은 그런 느낌이 아니다. 고립되어 위태로워 보이고, 뭔가 진실을 숨기고 있는 오싹하고 비밀스런 분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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