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에서 보림어린이문고
이영득 지음, 김동수 그림 / 보림 / 200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솔이의 할머니댁은 우리 외할머니댁처럼 시골이다.

나는 시골이 좋은데 솔이는 시골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친구도 없고,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는 일하러 가시기 때문이다.

그래도 솔이에게 상구라는 친구가 생겼다.

하지만 상구는 솔이만 보면 도망을 간다.

오늘은 감자를 캐느라 정신이 없다.

솔이는 감자를 캐는 게 아니라 줄기채 뽑으면서 보라색 감자만 찾는다.

아무리 찾아도 보라색 감자가 나오지 않자 솔이는 갈색 감자를 뽑아 땅에 던졌다.

그런데 거기서 두더지가 나왔다.

두더지를 계속 따라갔더니 두더지가 굴 속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그 글  옆에 보라색 감자가 있었다.

우리 외할머니도 보라색 감자를 심어놓고 나에게 찾으라고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