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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41
G.바게너 글, E.우르베루아가 그림, 최문정 옮김 / 비룡소 / 1997년 4월
평점 :
꼬마 박쥐!
나는 너처럼 어둠을 무서워하진 않아.
대신 나는 부끄럼쟁이야.
나도 부끄러워하는 걸 고치고 싶지만 그런 걸 고치는 병원이 없어.
사실 나도 무서운 게 딱 하나 있어.
바로 벌레야.
너는 벌레를 먹으니까 안 무섭겠지만 나한테 적이라고!
벌레를 생각만 해도 이빨이 덜덜 떨려.
넌 어둠을 무서워하는 걸 고쳐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