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 여행 - 6대륙에서 배운 삶의 지혜
명로진 지음, 김명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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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되어 친구에게 쓴 편지

나는 지금 세계 6대륙을 여행하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어. 6대륙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는 캐나다와 쿠바야. 

캐나다는 사회 보장과 복지 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야. 그래서 기본 병원비와 교육비도 무료야. 그리고 아이를 낳을 경우 7살이 될 때까지는 돈도 준대. 절말 멋진 제도라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사람들은 캐나다를 999당이라고 부른대. 그게 무슨 소리냐고? 1000당(천당)에서 딱 하나 부족하다는 소리야. 너도 캐나다에서 살고 싶지 않니?  

이제는 쿠바를 소개해 줄게. 쿠바에서는 원하는 직업을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가 없대.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공부했어도 택시기사를 하고 말이야. 이게 다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래. 돈이라도 더 많이 주냐고? 무슨!!! 월급은 30불이야. 정말 불행할 것 같지? 우리나라는 복 받은 나라야.  

내가 얼마 전에 쿠바의 한 식당에 들어갔어. 볶음밥을 먹는데 옆에서 밴드가 연주를 하는 거야. 덕분에 정말 밥을 맛있게 먹었어. 내가 퀴즈 하나 낼까? 왜 쿠바의 식당에는 밴드가 많을까? 

1. 오디오가 비싸서        

2. 식당에는 밴드가 있어야 해서       

3. 쿠바 사람들은 밥 먹을 때 음악을 들어야 해서  

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봐. 

어, 비행기 탑승 시간이 됐네. 그럼 안녕.  

중국의 라중싱 공항에서 펜도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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