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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중심에서 인생지도를 그려라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유진상 옮김 / 브레인하우스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방법은 백인백색이다.
필립 체스터필드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였다. 존F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해 자식들을 미국의 지도층으로 키워낸 리즈케네디의 교육 못지 않은 자식교육 방식이 마음에 와 닿았다.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사랑은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우회적이고 강하며 따듯해야 하는 듯 싶다. 우리의 아버지가 그랬듯이.....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러운 부자간을 질시하듯 읽었다. 아버지의 높은 학식이 밴 편지 내용들, 그리고 아들이 아버지의 마음 받아들이는 자세 등등.....
너무 좋은 말과 글들이라 단 몇 마디로 책을 요약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냥 남의 편지를 조심스럽게 훔쳐본다는 느낌으로 읽어보는게 나을 듯하다.
단지 몇몇 문구는 수첩에 빼곡히 적어 놨는데 그중 하나를 소개함으로써 전체 감상을 대신하려고 한다.
-세상은 한권의 책이다.
1. 쓸모없는 책에 시간 낭비하지 마라.
2. 하루에 30분을 독서에 할애하라.(짜투리 시간을 독서로 돌려라.)
3. 독서할때는 집중해서 해야한다.
4. 주제를 정해 놓고 그 방면의 책을 읽어라.
-사회인의 독서방법
1.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정보를 수집할 것.
2.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은 더 이상 읽지 말 것.
3.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관련된 주제의 책을 집중적으로 읽을 것.
4. 이상의 세가지를 지킬 수만 있다면 하루 30분만 독서해도 충분하다.
-책을 읽는 요령
1. 지식에 통달한 사람은 움직이는 책이다. 이런 사람과 어울려라.
2. 흔해빠지고 시시한 책을 읽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3. 책을 고를땐 분별력을 가지고 골라라. 꼭 필요한 책만 봐라
-책을 고르는 요령
독자가 내용을 이해 할만큼 쉽게 쓰여진 책이 좋은 책이다. 어떤 작가가 책 내용을 모호하고 난해하게 썼다면, 작가 스스로가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