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마지막주)이번 주의 책.
손석춘의 '아름다운 집'

존경하는 현직 언론인 손석춘이 쓴 소설, 아름다운 집을 펼쳤다.
손석춘씨가 안동에서 대중강연을 한 적이 있어서 그의 서명까지 받아둔 터였으나, 한 50여 페이지를 읽다 바쁘다는 핑계로 중도에 덮어버렸다.
그 책을 다시 펼쳤다.
강준만의 '한국 현대사 산책'


1970년대 편을 지난주에 다 일고, 80년대편 1권을 꺼냈다.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우리 현대사를 꿰뚫을 수 있는 책이다. 평화시장에서 궁정동까지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70년대편을 보니, 박정희 향수가 왜 잘 못되었는지 확실히 반박할 수 있을듯하다. 이번주엔 80년대 1권을 읽을 예정이다. 내친김에 4권까지 욕심을 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