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쓸만한 우리말(고유어)  --

                                        < ㄱ ~ ㅅ >

 

가축하다

알뜰하게 매만져 잘 보전하다

갈매빛

짙은 초록색

갊다

간직하다

개부심

장마 끝에 명개(부드러운 흙)를 부시어 내도록 퍼붓는 비

걸때

사람의 몸피의 크기,체구,덩치

게염

시새워서 탐내는 욕심

결곡하다

깨끗하고 야무져서 빈틈이 없다

고래실

바닥이 깊고 물길이 좋고 기름진 논

고빗사위

가장 긴요한 고비의 아슬아슬한 순간

곰비임비

자꾸 앞뒤 계속하여

구쁘다

먹고 싶은 생각이 나다

구순하다

의좋게 지내다

궂기다

'죽다'의 존대

길라잡이

길을 인도하는 사람

깨끔하다

깨끗하고 아담하다

꼲다

성적이나 실적을 평가하여 점수를 매기다

끌끌하다

마음이 곧고 씩씩한 데가 있다

끼끗하다

생기가 있고 깨끗하다

난달

길이 이리저리 통한 곳

난바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너볏하다

번듯하고 의젓하다

너비아니

쇠고기를 얇게 저며 양념을 하여 구운 음식

넉장거리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자빠짐

노박이로

줄곧 오래

노루잠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누리

공중에서 빗방울이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떨어지는 덩어리

느즈러지다

마음이 풀리다

는개

안개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조금 가는 비

늘름

재빠르게 혀나 손을 놀리는 모양

늘품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 또는 가능성

능두다

빠듯하지 않게 여유를 두다

능준하다

표준에 차고도 남아 넉넉하다

늦마

제 철이 지난 뒤에 지는 장마

다복솔

가지가 다보록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

도거리

따로따로 하지 않고 한데 합쳐 하는 일

도다녀오다

갔다가 지체하지 않고 올 길을 빨리 오다

도두보다

실제보다 더 좋게 또는 더 높게 보다

도르다

몫몫이 나누어 돌리다

도리기

여러 사람이 돈을 추렴하여 같은  

도린곁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 곳

도담하다

탐스럽고 아담하게 도드라지다

도저하다

학식이나 재능이 아주 대단하고 깊다

돋을볕

처음으로 솟아 오르는 햇볕

돌림턱

여러 사람이 돌려가며 음식을 내는 일

동동촉촉

매우 삼가고 조심함

동뜨다

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돼지

되우

매우 심하게

두름성

주변을 부려서 일을 해가는 재주

둥개다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뒷배

표면에 나서지 않고 남의 뒤에서 보살펴 주는 일

드레

인격적으로 점잖은 무게

드레드레

물건이 매달려 흔들리는 모양

듬쑥하다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아니하여 속이 깊숙하고 차있다

뜸베질

소가 뿔로 들이받는 일

마음자리

마음의 본바탕

맨드리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먼지잼

겨우 먼지나 일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마는 비

메지

일의 끝난 한 단락

명개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부드러운 흙

모지랑이

물건을 오래 써서 끝이 닳아진 것

몽치

짤막하고 단단한 몽둥이

무녀리

짐승의 맨 먼저 낳은 새끼 또는 알

무럽다

빈대, 벼룩 등 물것에 물려 가렵다

물마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물참

조수가 잔뜩 밀려 들어온 때

물초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미늘

낚시 끝의 안쪽에 있는 거스러미처럼 되어 고기가 물면 빠지지 않게 된 작은 갈고리

미립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

미쁘다

믿음직하다

민낯

화장을 하지 않은 여자의 얼굴

벅벅이

틀림없이 그러하리라 미루어 헤아리는 말

벗트다

서로 경어를 쓰던 사이에 허물없는 말로 사귀기로 하다

보늬

밤,잣 등의 얇은 속껍질

부룩송아지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어린 소

불목하니

절에서 밥을 맡아 짓는 사람

붓방아

글쓸 때 생각이 잘 나지 않아 붓대만 놀리고 있는 짓

비거스렁이

비가 온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빼쏘다

아무의 얼굴을 꼭 닮다

사부자기

남모르는 사이에 재빠르게

산달

산이 있는 곳, 山地

살별

혜성

살품

옷과 가슴 사이에 생기는 빈 틈

상고대

초목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새뜻하다

새롭고 산뜻하다

생광스럽다

효과가 있어 체면이 서다

서덜

강이나 냇가의 돌이 많은 곳

서머하다

미안하여 내밀 낯이 없다

세우

힘차고 억세게

소담스럽다

수수하게 풍족하고 아름답게 보이다

속종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견

솔가리

말라서 땅에 떨어진 솔잎

순되다

사람됨이 순진하고 곧다

숫접다

순박하고 수줍어하는 태도가 있다

숭굴숭굴

얼굴이 귀염성 있고 덕성스러움

숲정이

마을 부근의 수풀 있는 곳

스러지다

차츰 희미해지면서 없어지다

슴베

칼, 호미 등의 자루에 들어간 부분

습습하다

사내답게 활발하다

시들부들

시들어서 부드러워진 모양

시위

홍수

실답다

진실하고 미덥다

작은 폭포

다음 -->

      --  쓸만한 우리말(고유어)  --

                                     < ㅇ ~ ㅎ >

 

아퀴

일의 끝마무리

안차다

겁이 없고 깜찍하다

알심

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알짬

가장 요긴한 내용

암암하다

모습이 잊혀지지 아니하고 가물가물 보이는 듯하다

앙살

엄살을 피우며 반항함

애면글면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려고 애쓰는 모양

애젊다

앳되게 젊다

어리대다

공연스레 어정거리다

엄전하다

하는 짓이나 생긴 모양이 정숙하고 점잖다

엄장

풍채 좋은 큰 덩치

엉너리

남의 환심을 사려고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에돌다

선뜻 나가서 서두르지 않고 슬슬 피하여 근처에서 돌다

에멜무지로

헛일 겸 시험 삼아

에움길

굽은 길

물속에 잠겨 있는 바위

여낙낙하다

곱고 상냥하다

여탐

무슨 일이 있을 때 웃어른의 뜻을 살피는 일

여투다

물건이나 돈을 아껴쓰고 그 나머지를 모아두다

영각

암소를 찾는 황소의 울음소리

오롯하다

온전하다

올차다

야무지고 기운차다

옴나위

꼼짝할 여유

옹구바지

바지를 축 처지게 입은 모양

외욕질

속이 좋지 않아 욕지기를 하는 일

우금

시냇물이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골짜기

우련하다

희미하게 겨우 보이다/ 보일 듯 말 듯 희미하다

울력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해서 하는 일

의초

동기간의 우의

이내

해 질 녘에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일매지다

죄다 고르고 가지런하다

입매

음식을 조금 먹어 시장기를 면함

자귀

짐승의 발자국

자드락

낮은 산기슭의 비탈진 땅

자별하다

친분이 남달리 특별하다

잡도리

잘못되지 않도록 미리 단단히 단속함

재우

매우 재빠르게

제웅

짚으로 사람의 형상을 만든 것

존조리

조리 있고 친절하게

진솔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집가심

집안을 깨끗하게 함

집알이

남이 이사했을 때 인사로 찾아 보는 일

찐덥다

마음에 흐믓하고 반갑다

채발

볼이 좁고 길이가 알맞아 맵시 있게 생긴 발

채잡다

무슨 일을 하는데 주장이 되어서 일을 하다

틀거지

위엄이 있는 태도

틀수하다

성질이 넓고 깊다

푸네기

가까운 제 살붙이

하늬바람

서풍

한무릎공부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함초롬하다

가지런하고 곱다

함치르르

곱고 윤이 나는 모양

함함하다

털이 보드랍고 윤이 나다

핫아비

유부남

핫어미

유부녀

허방

움푹 팬 땅/ 잘못 예측하여 실패함

헌걸차다

풍채가 당당하고 마음이 너그럽다

헙헙하다

융통성이 있고 대범하다

헤실바실

모르는 사이에 그럭저럭 없어지는 모양

화수분

재물이 자꾸 생겨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

회목

손목이나 발목의 잘록한 부분

흐리마리

거취가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흐벅지다

많고 탐스러우며 부드럽다

희떱다

속은 텅텅 비어 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희붐하다

새벽의 밝은 빛이 조금 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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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남 2011-07-22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신 자료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