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편해지기 위해서 인터넷뱅킹이란 걸 등록했는데,

왜이리 귀찮은 것들이 많은거냐.

그저께 주거래은행의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이제 사용하면 되겠거니 했다.

그런데, 오늘 계좌이체를 하려고 로긴을 했는데, 안되는 것이다.

사이버 상담을 받았다.

상담원 왈,

타은행 인증서가 갱신되어서,  10분후에 인증서를 다시 제출하라는 거다.

그래서 10분쯤 지난후에 다시 해봤다.

근데, 통장번호와 씨크릿번호 이런걸 입력하라고 나온다.

통장은 집에, 씻크리카드는 지갑에 있다. 

그럼 나중에 다시해야하는데...  

당연한 절차겠지만 왜이리 귀찮은거냐.

상담원을 다시 불렀다. 귀찮은 말투다.

집에 가서 다시~???해야 하나?

짜증이 밀려온다.


기본적으로 외우고 다녀야 할 번호들이 너무나 많다.
자꾸만 늘어가는 비밀번호,  숫자들...

휴대전화 번호, 통장계좌 번호, 통장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E-mail 비밀번호, 공인인증센터 아이디와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등록할 때는 가능한한 같은 번호를 쓰지 말라고 한다, 게다가 노출되기 쉬운 전화번호나 생년월일도 피하라고 한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변경하라고 하니, ....

비밀번호를 까먹은 게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몽땅 통일해서 쓴다.

아직까지 피본적은 없지만, 혹시 누가 내 비밀번호를 알아낸다면
나의 사생활은 완전히 까발려진다.

어쩌면  길거리에 나앉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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