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짐 콜린스 & 제리 포라스 지음, 워튼포럼 옮김 / 김영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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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인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은 이책의 내용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내용이 풍기는 이미지가 한때 유행하던 몇가지 이유, 몇가지 이야기, 몇가지... 등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긴 하지만. 이 책의 제목으로는 적당한 것같다. 제목 그대로 성공하는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성공하는 기업이란 바로 비전 기업을 얘기한다. 단순히 이윤을 많이 남긴다거나 시장점유율이 높다거나 재무지표가 좋다거나 덩치가 크다거나 이런 기업이 아닌 비전, 기업의 핵심 가치를 가지고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 이다.

이 내용들은 기업에 대한 조사이고 연구이지만 단지 기업에 국한 된 것은 아니다. 기업의 단위 부서에도, 우리의 삶에서의 단위(학교, 교회, 비영리 단체, 가정)에서도 그 기본 이념은 적용될 수 있다.

100년이상씩 존속하는 기업이 메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그들의 위치와 사회적 공헌과 이윤을 동시에 추구하며 오랜기간 지속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보는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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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1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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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타나트노트는 타나트의 노트이다. 타나트가 무엇인가? 죽음을 탐사하는 사람이다. 죽음을 다른 관점에서 본다. 죽음이 바로 끝이 아니라는 그런 생각은 있어온 것이지만. 그 죽음을 임사상태에서 탐사한다는 가정은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죽음 탐사대원 타나트들이 죽음에 대해 하나하나 탐사해나가면서 그 비밀에 다가가는 과정이 바로 이 타나트노트이고 그 과정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말해주고 있다.

기독교인인 나에게 그런 죽음에 대한 작가의 생각들이 그대로 받아들여 지지는 않지만 그래서 흥미로왔고 베르나르의 작품들이 그렇듯 소설로써 충분히 읽는 즐거움을 주었다. 머리가 복잡하거나 어려운 책을 읽다가 잠시 읽을 수 있는 소설로써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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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즐거움 (양장)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 / 김영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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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학에서는 어렵고 풀지 못할 문제라고 생각되어졌던 특이점 해소의 문제를 해결한 수학자의 자전적 에세이이다.수학을 하면서 그가 삶을 살아 오면서 느낀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이라고 보면 된다. 처음 서두를 읽고 수학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올줄 알고 겁(?)먹었는데 수학얘기는 그냥 얘기정도로만 나온다.

그가 삶을 살면서 느낀 것들, 아버지, 어머니에게 배운 삶의 지혜들, 주위 사람들 심지어는 아주 어린 아이에게서 까지 배운 지혜들을 얘기해 준다.

정말 공감이 가는 얘기들이 많다. 하지만 작가 개인의 생각이기 때문에 때로는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많은 부분 생각을 하게 해주고 삶의 방향에 좋은 나침반으로써의 역활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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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9-11 22:08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김영사 전반적인 리뷰 知之者不如好之者요, 好之者不如樂之者니라.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2005년 9월 13일에 읽고 나서 떠오르는 구절이었다. 論語의 옹야편에 나오는 문구로 모르는 이가 없을 구절이다. 사실 배움의 끝은 없기 때문에 앎 자체에 집중을 하면 그것은 집착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물 흐르듯이 배움 그 자체를 즐기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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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얇기도 얇고 글도 별로 없고 그림도 많다. 그래서 금방 읽는다. 나두 1시간두 안되서 다 읽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동안 두꺼운 책, 어려운 책을 좋은 책이라 생각하던 나에게 큰 가르침을 준 책이기도 하다.

어른위한 동화라던가 여러 우리 마음을 젖게 하는 짧은 이야기나 얇은 책이 있지만 이처럼 강하게 자극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얇은 책은 못 봤던거 같다.

이 책에는 쥐 2마리와 사람 2명이 나온다. 저자는 단 4명(?)의 캐릭터를 통해 이 세상 사람들을 네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변화에대한 대처 유형에 따른 분류라고 보면 된다.그리고 그들이 성공(치즈)에 대해 대처하는 모습, 행동.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핵심을 꿰뚫은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 '나는?' 이라는 물음과 '나도'라는 대답을 같이 하게 해준다. 정말 읽는 내내 저자의 통찰력에 감탄했고 많은 걸 느꼈다.

21세는 지식기반 사회라고 얘기된다. 그 곳에서 변화에 둔감한 기업, 변화에 둔감한 지식인, 변화에 둔감한 사람은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변화가 아닌 자신의 가치관이나 정신, 원칙, 원리 같은 핵심적인 부분은 절대 지키는 안에서의 변화인 것이다.

우리에게,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 혼란한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생각의 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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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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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젠가 부터(언제인진 모르지만) 가지게 된 생각이 있다. 그건 세상에 남자와 여자뿐이다. 난 남자고 남자에 대해선 어느정도 안다. 여자만 알면 세상을 사람을 다 아는 것 아닌가?

그 후로 여자에 대해 많이 알려고 노력했고 많이 만났고 심리학 책도 보고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했다. 왜 저렇게 말할까? 왜 저렇게 행동할까? 왜 저렇게 반응하지?

그러면서 많은 부분 알게 되었고 잡다한(그리 필요없는 부분)까지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우연히 접해 읽은 후에 나에게 그런 생각은 정말 큰 교만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 안에는 내가 생각한 것과 비슷한 부분도 있었고 틀린 부분도 조금 있었지만 무엇보다 아예 몰랐던 부분이 대부분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들이 그동안의 풀리지 않던 궁금증을 대부분 풀어 줬다는 것이었다.

남자의 부분도 빼 놓지 않고 읽었는데 정말 아~ 라는 소리가 나왔고 내 동생(여자)이 읽은 후에 여자부분에서 아~ 라는 소리가 나왔다고 했다. 그후 이책은 3권이나 샀지만 다 다른 사람 손에 가있다.(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다 선물했다.--;;) 난 2번 읽었고 지금도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정말 남녀간의 심리의 차이점, 문제점, 해결점 등을 너무도 명확하게 집어주는 책이다.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사람은 부부싸움을 많이 하는 부부! 연애싸움 많이 하는 커플! 어떤 것이든 문제가 있는 남녀 관계! 큰 문제는 없어도 교재중인 남녀.그외에 이성의 마음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정말 남녀간에 대해 이처럼 잘 쓴 책도 없는 듯 싶다. 절대 추천이다.

뱀다리: 주로 부부들을 대상으로 컨설팅한 저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썼기 때문에 교재중인 커플이거나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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