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어떻게 살려느냐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 한마음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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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저자가 아들에게 쓰는 편지들의 모음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여러 일들로 바쁘기 때문에 아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나눌시간이 부족했고 아들을 교육할 다른 방법으로 편지를 선택했다.

그 편지 하나하나에 묻어있는 아들에 대한 염려, 관심, 배려, 아들이 바른길로 가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과 여러 교훈들이 묻어있다.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는 몰랐다. 그저 지혜로운 아버지이구나 나도 커서 이런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뿐이다. 오늘 보니 역시 라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기의 독자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다분히 저자의 관점이고 개인적인 부분도 조금은 있지만 청소년들에게 아버지의 관심어린 편지라는 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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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홍익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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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관점에서 20대에 해야 할 그리고 저자가 했던 50가지에 대해 적은 책이다.

저자의 관점이고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까(우리와 사회환경이 많이 비슷한 일본이기 때문에) 수긍이 가는 점도 많이 있지만 아닌면도 조금은 있다.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미치도록 사랑해 보라는 것과 선거판에 뛰어 들어보라는 것 1년에 책 100권 읽기에 도전해 보라는 것이다.

정말 20대에 한번씩은 해보야 할 것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자가 책 가운데 가장 강조하는 것은 20대는 무엇보다 가능성때문에 아름다운 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고 투자하라는 것이다. 그의 말중 정말 공감이 가는 것이 20대에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모든 것이 불완전하고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태 불안한 상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20대에 끝나야 한다는 것이다.30대 40대에도 20대와 같다면 그것은 실패한 인생일 것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20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마지막에 자신이 20대에 해야할 50가지를 쓰라는 대목은 여지껏 그저 나열식이었던 저자의 경험이나 생각을 한단계 상승시키는 역활을 한다.앞의 모든 얘기들이 이 한가지를 말하기 위해 씌어진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내가 20대에 해야할 일이란...이란 물음을 갖게한다. 이 책안에 내용이야 그다지 감명을 주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런 생각을 하게 한다는 점에서 20대에 접어드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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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즐거움 (양장)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 / 김영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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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학에서는 어렵고 풀지 못할 문제라고 생각되어졌던 특이점 해소의 문제를 해결한 수학자의 자전적 에세이이다.수학을 하면서 그가 삶을 살아 오면서 느낀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이라고 보면 된다. 처음 서두를 읽고 수학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올줄 알고 겁(?)먹었는데 수학얘기는 그냥 얘기정도로만 나온다.

그가 삶을 살면서 느낀 것들, 아버지, 어머니에게 배운 삶의 지혜들, 주위 사람들 심지어는 아주 어린 아이에게서 까지 배운 지혜들을 얘기해 준다.

정말 공감이 가는 얘기들이 많다. 하지만 작가 개인의 생각이기 때문에 때로는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많은 부분 생각을 하게 해주고 삶의 방향에 좋은 나침반으로써의 역활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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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9-11 22:08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김영사 전반적인 리뷰 知之者不如好之者요, 好之者不如樂之者니라.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2005년 9월 13일에 읽고 나서 떠오르는 구절이었다. 論語의 옹야편에 나오는 문구로 모르는 이가 없을 구절이다. 사실 배움의 끝은 없기 때문에 앎 자체에 집중을 하면 그것은 집착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물 흐르듯이 배움 그 자체를 즐기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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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저자가 난 너무도 부러웠다. 모리와 같은 스승이 있다는게 너무도 부러웠다.
나에게도 모리와 같은 선생님이 있었을까?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지금 연락하는 분은 없다. 매년 스승에 날이면 생각나지만 막상 찾아가지 못하고 다음해를 기약하는...

죽음속에서 하루하루를 사는 모리는... 죽음을 가까이 하고 나서 삶을 바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모순 속에서 진리를 알게 되고 그것들을 자신의 사랑하는 제자에게 그리고 대중 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해 준다.

나또한 저자의 레포트를 통해 모리의 깨달음을 공유할 수 있었다. 우리가 내일 죽을 것이라면 오늘처럼 삶을 살진 않을 텐데...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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