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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여기에 설우특선 1
미우라 아야꼬 지음 / 설우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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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아야꼬의 책만 연달아 4권이나 읽고 있다.

이 작가의 책을 읽을때 그의 종교적인 생각, 사랑에 대한 생각, 삶에 대한 태도 같은 것들이 나에게 잘 맞는 느낌이다.
이 책 또한 미우라 아야꼬의 대표작 중에 하나로써 작가 자신이 투병을 하게 된 때부터 주님을 영접하고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기까지를 자전식으로 쓰고 있다.

나도 또한 모태 신앙이 아니고 24살즈음에 주님을 영접하고 보니 작가의 그런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 저자를 주님께 이끌어준 연인의 모습이나 고민하던 모습, 은혜를 받는 것들. 주님께 봉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동감도 가고 도전도 받았다.

주님을 처음 영접하게 되는 사람들. 초신자들.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은 분들. 모두 읽으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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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죽으리라 -상
안이숙 지음 / 기독교문사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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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이숙의 신앙 수기이다.
일제강점기에 20대의 꽃다운 나이였다 저자는 그 당시에는 드물게 일본에서 대학교를 나온 여자였다.
학교 음악 선생님을 하면서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또 기독교를 탄압하는 일본에 경고하기 위해 일본 국회의사당에서 경고문을 던져 감옥에 갇힌 분이다.

감옥 안에서 여러 고난을 당하면서 신앙을 굽히지 않으며,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였다. 순교하길 원했으나 8월 16일 사형예정 바로 전날 광복이 되면서 순교하지 못했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일본에 국회의사당에서 경고한 일과 감옥안에서의 고초이다. 책을 읽으며 내가 이런 상황이었다면...
신사참배하지 않으려 그런 고초까지 감내할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하게 되었다.
정말 나의 믿음이 너무도 연약하고 작음을 알게 되었다. 고운 백사장에 모래한알 만큼도 되지 않는 내 믿음을 알게 되었다.

죽으면 죽으리라. 에스더서에 나오는 에스더의 말이다.
저도 이와 같은 믿음을 간절히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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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그릇에도
미우라 아야코 지음 / 대한기독교서회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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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학습법이란 책을 보다가 이 책에 대한 글이 잘깐 나와 읽어 보게되었다.

결혼편?? 난 아직 결혼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였는지 좀 망설여 졌지만 읽기 시작했다.

저자의 결혼 생활에 대해 담담한 문체로 써내려간다.
자잘한 에피소드들이 마치 친구에게서 '오늘 내가 무슨일이 있었는데...'라며 듣는 이야기같이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들어온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결혼 생활을 보면서 난 참 부러웠다.
언제나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 나였기에 너무도 부러웠다.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풍요로운 삶도 아닌 저자의 삶이 왜 그렇게 부러웠는지.

그건 아마도 부부간에 존경과 배려와 서로에 대한 희생이 있음을 보았기 때문일 거다.

책을 덮고 나서 결혼이란 이런것이구나. 나도 이런 결혼 생활을 해야 겠다는 느낌에 강하게 사로잡혔다.

여지껏 생각하던 결혼이 아닌 다른 각도에서 결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쳔이든 아니든 삶에 도움이 되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뱀다리 : 저자는 미우라 아야꼬, 바로 빙점의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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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역사 인물 찾기 29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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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아르헨티나 태생이면서 쿠바의 공산혁명의 주도적 인물이었던 그.
의사이자 혁명가, 게릴라 전술가, 쿠바 국립은행 총재, 재무장관, 외교관, 저술가.

이 책은 체 게바라에 대해 10년여 동안 모은 자료를 토대로 그의 행적으로 좆아가는 한편의 소설과 같다. 평전이라고 하기에는 지극히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그의 삶은 열정으로 쉼없는 전진으로 점철되어 있다.
인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의 신념을 위해 쉼없이 달려갔던 그의 삶을 볼때 나태해져 있는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무신론자였던 그의 사상이 나와는 다른 부분이 없지 않지만 생명을 위협했던 천식 때문이었는지 하루 하루를 마지막처럼 열정적으로 살았던 그의 삶은 정말 본받아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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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마틴 루터 킹 자서전
클레이본 카슨 엮음, 이순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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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없는 나라(다른 나라 사람을 많이 못 봤기 때문에...)에서 살아 왔던 나로서는 인종차별이 그토록 심했던 미국에 대해서 잘 이해되지 않는 면이 있다. 하지만 그토록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그런 시민 운동, 비폭력운동 등을 할 수 있는 신념을 가진 마틴 루터 킹에게 기독교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써 존경을 표한다. 자신이 가진 신념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초지일관 이끌어 나가고 이루어 간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 듯 싶다.

신념이란걸 가져도 옳다고 생각해도, 해야만 하는 일 앞에서도 나는 현실이라는 벽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마틴 루터 킹이 많이 부럽다. 그런 의지를 가졌다는 것. 그것보다 그에게 그런 마음을 주시고 그를 썼던 주님이 계신것. 그의 곁에 힘을 주는 용기를 주시는 주님이 언제나 같이 계셨던 것. 그런 것들이 정말 부럽다.

나는 마음에 꿈을 품고 산다. 그 꿈이 아직은 옳은 꿈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그 꿈을 이루려 노력한다. 성탄절인 오늘...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슬픔없이 고통없이 행복만 마음을 가질수 있는 주님의 축복이 내려졌으면 좋겠다. 간절히 원한다. 우리모두 꿈을 가지자. 꿈을 마음안에 담고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그는 그 꿈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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