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토노트 1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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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타나트노트는 타나트의 노트이다. 타나트가 무엇인가? 죽음을 탐사하는 사람이다. 죽음을 다른 관점에서 본다. 죽음이 바로 끝이 아니라는 그런 생각은 있어온 것이지만. 그 죽음을 임사상태에서 탐사한다는 가정은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죽음 탐사대원 타나트들이 죽음에 대해 하나하나 탐사해나가면서 그 비밀에 다가가는 과정이 바로 이 타나트노트이고 그 과정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말해주고 있다.

기독교인인 나에게 그런 죽음에 대한 작가의 생각들이 그대로 받아들여 지지는 않지만 그래서 흥미로왔고 베르나르의 작품들이 그렇듯 소설로써 충분히 읽는 즐거움을 주었다. 머리가 복잡하거나 어려운 책을 읽다가 잠시 읽을 수 있는 소설로써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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