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존 필드 : 피아노 협주곡 7번
존 필드 (John Field) 작곡, 바메르트 (Matthias Bamert) 지휘, 오 / Chandos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John Field / 피아노 협주곡 7번 C장조 1. Allegro moderato 2. Rondo: allegro moderato /Miceal O'Rourke(pf), London Mozart Players / 29:03


녹턴이란 음악곡양식은 알지만 존 필드란 이름은 생소한 음악애호가들이 많을 듯합니다. 그의 피아노 협주곡 7번을 들었습니다. 이곡을 들어보면 왜 이렇게 괜찮은 곡을 작곡한 사람이 이름이 일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들게합니다.


음악이 베토벤, 모짜르트에 비해서 어렵거나 생소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베토벤, 모짜르트와는 다른 그만의 피아노선율과 리듬으로 즐겁고 편안한 감상을 해줄수 있게 해줍니다.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에 이어 2악장 론도 로 계속이어지면 아다지오의 지루한 악장없이 명랑하고 밝은 선율의 이어짐이 계속되면 관악과 피아노의 협주와 이어받음, 그리고 짧고 청명한 피아노 소리, 짧게 슬쩍슬쩍 훑어주는 현악의 소리, 반복되는 주선율의 즐거움이 곡의 묘미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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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필드 [John Field, 1782.7.26~1837.1.23]

아일랜드의 피아니스트·작곡가. 녹턴이라는 피아노 소품 양식을 고안하여 그가 작곡한 20곡 가까운 녹턴은 쇼팽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또 쇼팽에 의해서 정교하고 세련된 피아노 소품으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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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엘가 : 교향곡 1 & 2번 [2CD]
엘가 (Edward Elgar) 작곡, 데이비스 (Andrew Davis) 지휘, 필하모니 / Signum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Elgar / 사랑의 인사 / Andrew Davis, The Philharmonia 오케스트라


귀에 친숙하고 따스한 엘가의 사랑의인사를 들었습니다.


여러 연주가 많고 많이 연주되지만 이음반의 연주 무척 여리고 부드럽고 살갑게 연주됩니다.


구름속에서 풍선을 타고가는 듯한 두둥실한 가벼움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오케스트라 연주지만 실내악 연주처럼 들려지기에 무척 산뜻하고, 무겁지 않고, 그 동안의 일반적인 사랑의 인사에 식상하신분들이라면, 깔끔하고 산뜻하고 너무 감정적이지 않고 편안한 사랑의 인사를 들어보고자 한다면 이음반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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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노투르노 [기타가 포함된 실내악] : 크로이처, 디아벨리, 루돌프대공 외
디아벨리 (Anton Diabelli ) 외 작곡, 프룬바우어 Sonja Prunnbaue / MDG / 200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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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bert : Piano Trio E플랫장조 D.897 'Notturno' (9'13") #6

Hansheinz Schneeberger(바이올린), Thomas Demenga(첼로), Jorg Ewald Dahler(피아노)


익숙하고 친숙한 선율의 슈베르트의 노투르노를 들었습니다. 애절함이 묻어나는 선율과 현의 울림, 그리고 계속 반복되는 선율의 지속, 떨리고 울리는 소리는 슈베르트의 음악을 청자들이 맘과 가슴으로 받아들여지도록 해줍니다.


애절한 바이올린의 낮은 조용한 선율, 그 선율을 뒷받침해주는 피아노의 약한 떨림과 격렬한 울림, 그리고 점점 강도가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하는 바이올린의 선율, 그리고 알게모르게 들려주는 첼로의 잔잔한 저음의 받쳐줌, 이모든 부분이 합쳐져서 슈베르트 피아노 트리오 노투르노의 작품성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언제들어도 기분좋고 맘편해지는 좋은 명곡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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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유라 귈러의 예술
쇼팽 (Frederic Chopin) 외 작곡, 귈러 (Youra Guller) 연주 / Nimbus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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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 Piano Sonata 31번 A플랫장조 Op.110 중 3악장 Fuga (7'52") # 6

- Youra Guller(피아노)


유라귤라의 피아노 소나타 31번을 들었습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라는 느낌이 많이 들지 않을 정도로 차분하고 청명함, 울림이 작았습니다.  

정적이지 않고 건반의 맛과 피아노의 선율이 잘 들리는 연주였습니다. 
 

감정에 치우치고 빠져버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가 아닌, 아침의 산뜻한 맑음 느껴볼수 있는 연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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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무반주 첼로 소나타 전곡 [2CD] - Great Performances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작곡, 요요 마 (Yo-Yo Ma) 연주 / SONY CLASSICAL / 200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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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바흐섬머페스티벌 두 번째날 바흐 실내앙상블 공연 다녀왔습니다.


2010.7.9 금, 오후5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연주: 대구솔로이스츠


대구에서는 더더구나 잘 들을기회가 없는 바흐곡 연주만 하는 연주회, 오랜만에 바로크 선율에 취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연주는 모두 대구소재 연주자들이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연주자체는 약간은 원전연주단체나 바로크 전문연주자에비해 약한것 같았지만 나름대로 공연내내 바로크 음악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연주자 개개인의 연주실력을 따지기위해서 온것이 아니기에, 그냥 바흐가 좋고, 바로크음악을 오랜만에 푹 듣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오늘 연주회는 그러기에 딱좋았습니다.


첫곡 오보,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토 bwv.1060연주에서는 연주자들 모두가 의상과 외모를 화려하게 꾸미고 나와서 무대가 번쩍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보연주자는 키도 무척큰것 같았습니다. 약간은 연주에의 몰입에 방해가 되는 듯한 느낌....... 음악몰입에는 약간은 수수한 유니폼이 좋을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연주는 나름 좋았고 크게 흠잡을데 없었던거 같습니다.익숙한 1악장의 선율부터 끝날때까지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곡은 플롯과 피아노 소나타 bwv .1020 이었는데, 곡의 특색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아하! 바흐의 소나타 곡 연주를 감상하는 군 하면서 흥얼기리며 시간즐기기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곡은 무반주 첼로 독주곡으로 bwv.1012였습니다. 대구시향 박경숙님이 연주하셨습니다. 눈을 감고 곡 전체를 암보로 연주했는데, 오늘 연주의 백미였습니다.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은 전에 실제로 들었던 적이 언제인가 싶을정도로 잘 들을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잘 들었습니다. 많은연습과 좋은연주를 들려준 연주자에게 박수를 쳐줍니다.

이곡 연주때 문득든 생각은 음악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도대체 왜 이곡을 실제연주로 듣기는 왜 이렇게 어렵고 기회가 없는것인가? 도대체 첼로연주자들은 누굴위해서 무엇을위해서 첼로를 연주하는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음악연주자들과 감상자들의 접점찾기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부분만이 아니라 사회전체의 문제이기도 한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트리오소나타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bwv 1038은 나이 많은 연주자들의 마무리 무대였고, 큰 특징은 없이 무난한 연주였던것 같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연주자들의 연주솜씨는 크게 무리가 없었으나, 최상의 연주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듯했습니다. 악기라도 최고급악기를 사용했으면 소리가 좀더 좋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연주자들에게 해야할 지 누구에게 해야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바흐 음악연주회를 많이많이 열어주시고, 바흐음악 연주들도 제발 좀 많이많이들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의 원전단체들은 대구등 지방공연 좀 많이 해주시고, 대구의 수많은 음대와 음악전공자님들은 바흐음악 연주회를 청자들이 귀마르지 않도록 자주자주 연주해주세요..... 누구를 위해 클래식 음악은 존재하는가? 바흐음악은 얼마나 자주 연주회에서 연주되어져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글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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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솔로이스츠

"대구음악계를 움직이는 솔로이스트의 무대!!"

 

 



 [연주 6]

바흐 실내앙상블  

일시 : 2010년 7월 9일(금) 오후 5시

장소 :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티켓 : 일반3만원 초,중,고,대학생2만원 

티켓 예매 : 티켓링크 검색창에 유쾌한 바흐 검색

공연문의 : 053.765.5632

 


 


  

 

대구솔로이스츠는 지난 2000년 향토 실내악 발전을 위해 지역 음악대학 교수와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결성되었으며 유은숙 영남대 교수가 음악 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자]

 





김민정 Oboe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김혜진 Violin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이승호 Flute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평태식 Violin

영남대학교 교수

 

 

 

 

 

 

 

 

 

 



김형순 Violin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박경숙 Cello

계명대학교 음악. 공연예술대학 초빙전임강사

 

 

 

 

 

 

 

 

 

 

 

 

 



유은숙 Piano

영남대학교 교수

 

 

 

 

 

 

 

 

 

 



이남옥 Piano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여은영 Piano

영남대학교 교수

 

 

[Program]

 

*SONATA for oboe, violin & piano in g minor BWV 1030b Ob.

김민정 Vn. 김혜진 Pf. 여은영


1. Andante

2. Siciliano

3. Presto



 

*SONATA for flute & piano in g minor BWV1020.

Fl. 이승호 Pf. 이남옥



1. Allegro moderato

2. Adagio

3. Allegro



 

*SUITE No.6

Vc. 박경숙

1. Prelude

2. Allemande

3. Courante

4. Sarabande

5. Gavotte Ⅰ․Ⅱ

6. Gigue


 

*TRIO SONATA for two violins in G major BWV 1038

1st 김형순 2nd 평태식 Pf. 유은숙


1. Largo

2. Vivace

3. Adagio

4. Pr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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