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꼭 가봐야 할 서해안여행 146선
정선중 지음 / 혜지원 / 200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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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행책 시리즈는 그냥 우리가 보통 보는 소설책 크기 정도의 사이즈인데 반해 이 책은 우선 크기부터가 크고 전체적인 편집도 책의 크기 만큼이나 시원시원해서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가 쓴 책 동해안, 남해안에 이어 이번이 3번째 구입입니다. 

책 내용 중 소백산 비로봉 정상 사진이 있던데 책의 저자께 궁금한 점이 있는데, 책 내용 중에 소백산 비로봉 사진처럼 산 정상에 산의 해발 몇 미터 인지를 알리는 내용과 산의 이름이 적혀 있는 비석(?) 들이 있는 산들의 이름을 대충이나마 조금 알려주실 수 없을까해서요. 제가 지난 추석 때에는 강원도 정선에 있는 민둥산에 올라가서 해발 1119미터 표시가 있는 비석 앞에서 사진을 찍었고 지난달에는 경주 금오산 정상에 있는 경주산악회에서 만든 비석 앞에서도 사진을 찍었는데, 저의 취미(?)가 이런 산 정상을 나타내는 비석 앞에서 사진을 찍어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어서... 

그런와중에 이 책을 보다가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 비석이 있는 사진을 보고 당장 이번달 안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이렇듯 산 정상에 산의 이름과 높이를 나타내는 비석이 있는 산들의 이름을 좀 알려주시면 안 될까해서요. 만약 알려주신다면 감사의 뜻으로 제가 구입하지 않은 이 책의 4번째 시리즈 책을 꼭 구입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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