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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 전라도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ㅣ 저스트 고 Just go 국내편 5
김숙현 지음 / 시공사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부산에서 새벽에 출발해 향일암에 갔습니다. 이 책을 읽고 가게 된 부분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유명한 관음성지 중 하나라고 하기도 하고, 가는 길이 재미있다는 정보를 다른 책에서 접했던터라 가게 되었습니다. 혹시 전라도에 여행 계획있으신 분이라면 향일암은 새벽에 가장 먼저 가는 코스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향일암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향일암 주차장이 있는데 저는 새벽 일찍 간 덕분에 향일암 바로 밑에 주차를 해서 주차비를 안 내어도 되었거든요. 아침에 가게 되면은 주차도 멀리해야되고 주차비도 내야되는데, 조금 일찍 가면 주차도 향일암 바로 밑 공터 같은 곳에 할 수도 있고 주차비도 안 내어도 되더군요.
그리고 알라딘으로 인터넷 서점 망명(?)을 하게 된 배경도 좀 이야기해야 할 듯 하네요. 예스 24에서는 리뷰 글을 삭제를 해놓고나서 윤효정 고객센터장이라는 사람이 책의 매출을 위해서 삭제를 했다는 말을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서 너무나도 혈압이 오르던데, 그 와중에 전화통화를 예스 24측에 여러차례 하게 되었고 하지만 예스 24에서는 전화비를 받을려면 SK 텔레콤에가서 관련 서류를 준비하라는 등. 문방구가서 팩스보내는 비용 2,000원도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거라고 하네요. 미친개한테 물린 셈 치고 그냥 마무리해 이제는 알라딘을 주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평생 동안 예스 24에 전화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더군다나 예스 24에서 먼저 문제를 야기시켜놓고서도 이런식의 추악한 행태를 보이니.... 업무시간에 업무 보는데 지장받고, 쉬는 날에도 예스 24측의 말도 안 되는 고객센터장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상대하다가 두통이 생길 지경이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보상은 안해주고 단지 전화비쪼로 전화를 쓴 액면가 그대로 포인트를 적립시켜주겠다는 식으로 인심을 쓰는 척 하더군요. 예스 24에서 알라딘으로 인터넷 서점으로 망명을 한 느낌이드네요. 예스 24로부터 당한 피해를 생각하면 지금도 잠이 오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