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1박 2일 - 서해안 - 상근이와 떠나는 일상탈출 국내여행
최정규.박정현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46쪽에 있는 안면암에는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우섬까지 이어지는 부잔교를 한번 걸어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경우 개인적으로 이번에 3번째 구입인데, 책 가격이 다른 책들에 비해서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책이 아주 얇은데 가격은 다른 동급 책과 비교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네요. 그리고 이 책의 같은 시리즈인 남해안 책에서 순천 낙안읍성을 다루었는데, 낙안읍성 같은 곳도 저자 추천 베스트에 포함되지 않아서 저자의 베스트 여행지 선정과 관련해서도 조금은 객관성이 결여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객관성에 대한 의문이 이 책에서도 들어서...... 

얼마전 예스 24라는 인터넷 서점에서 독자서평 글자 수가 작다고 저도 모르게 글 삭제를 해서 문제가 된적이 있는데, 이 책을 알라딘에서 구매하지 않은 게 조금 후회가 됩니다.  예스 24에서 글 삭제를 해서 벌어진 문제와 관련해 예스 24에 전화를 하느라 전화비가 많이 나왔는데, 예스 24 윤효정 고객센터장이라는 사람은 전화비를 돌려 받을려면 sk 텔레콤을 통해 근거 서류를 마련하라고 하네요. 더군다나 팩스를 보내는 데 따른 비용도 다 고객이 부담을 하라고 합니다. 
홈플러스나 이마트 또는 외환은행 고객센터, SK브로드밴드 같은 보통 일반의 기타 업체에서 잘못을 했을 때는 이런식으로는 하지는 않던데, 이 곳은 인터넷 서점 1위라는 말이 무색하게 서비스 마인드가 너무나 낙후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생 동안 예스 24에 전화를 해본 기억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더군다나 예스 24에서 글 삭제를 해서 벌어진 문제가 발단이 되어 전화를 한 비용마저도 돌려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게 바로
예스 24 이더군요. 전화비 돌려 받는데 드는 비용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 그냥 미친개한테 물린 셈치고 일을 마무리 했습니다. 책을 보면서도 예스 24에서 책을 사는 바람에 이런 더러운 일을 경험을 한 것이라는 생각이 뇌리에서 떠나지를 않는군요. 

예스 24 대표이사는 이러한 사실을 과연 알고나 있긴 한 것인지? 잘 나가는 배가, 배의 바닥에 난 바늘 구멍만한 작은 크기의 구멍이 발단이 되어 배가 침몰할수도 있다는 교훈을 경연진이 깨달았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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