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역사 : 혹은 자유의 여신상>을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살림지식총서를 좋아하다보니, 1,2권에 이어서 이번에 읽게 된 3번째 책이 바로 이번 책이다. 일반인들의 교양과 지식을 아주 쉽고 간결하게 충족시켜둔다는 측면에서 이 책과 관련해서는 아주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살림출판사측에 적격적인 격려와 지지를 보내드리고 싶다.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가독성과 편집과 관련하여 너무나 불편했던 점을 하나 지적하고 싶다. 과거에 발행 된 다른 살림지식총서에서도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건 이 책의 각주처리에 대한 문제이다. 참고문헌과 저자의 생각을 다룬 별도의 각주는 각각 구분이 되어야 하는 게 정상이다. 이 책에서는 자저의 생각을 다룬 각주와 참고문헌을 별도로 다룬 각주를 모두 다 함께 포함시켜서 다루기 때문에 독자의 입장에서는 책을 읽기가 너무나 불편하다. 차라리 참고문헌과 저자의 생각을 모두 다 각주로 처리를 할려면 각각의 페이지 바로 아래에다 표기를 해주기를 바란다. 그래야 책을 읽으면서 바라바로 각각의 내용과 관련된 각주를 확인 할 수 있지 않을까? 저자가 별도로 생각하는 각주의 내용이 책의 말미에 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책도 읽고 그리고 책의 끝부분도 살펴봐야하고, 하는 문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발생한다. 책을 읽는 독자들이 보다 편하게 책을 읽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