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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논리야 ㅣ 이야기로 익히는 논리학습 1
위기철 글, 김우선 그림 / 사계절 / 199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주요독자대상은 어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저 같은 경우만해도 어느덧 20대 후반에 접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이 책은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너무나 배울점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여러 논리학 이론들, 예를 들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주관판단과 객관판단, 개인적 이해관계에 따른 오류, 연역추리, 귀납추리... 와 같은 용어들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논리학 이론은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어려운 논리학 이론들이 아주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책의 기획과 구성이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이 책은 꼭 어린이들만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큰 어른이라고 하더라도 어렸을때부터 논리학 공부를 하지 않으면, 사고와 생각이 육체의 성장만큼과 정비례하지는 않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논리가 부족한 어른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쯤 읽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드네요. 이 책은 쉽게 말하자면, 남녀노소 누구나 다 읽을 수 있는 온 가족의 도사라는 말입니다. 이 책의 적극적인 추천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