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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상 26 - 노무현 정권의 딜레마
강준만 외 지음 / 개마고원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강준만교수가 <인물과 사상> 26권을 새롭게 발행했다. 나는 이 책을 알라딘으로부터 책을 주문했는데, 책이 오자마자 단숨에 책을 다 읽어버렸다. 너무나 책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권의 딜레마와 관련된 이번 책의 주제가 노무현 정부 출범 시기와 딱 맞아떨어지면서 우선은 책의 발생 시기가 시의적으로 시기절절했다고 보여진다.
강준만교수의 왕팬으로서 나는 우선 이 책을 구입하자마자 강준만교수의 글들을 먼저 읽었다. 이 책은 각각이 독립된 편집위원들의 독립된 각각의 글로써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독자들이 관심이 가는 부분의 글들을 먼저 찾아 읽어도 아주 괜찮을 것이라는 말씀도 전하고 싶다.
이 책을 보면 강준만교수의 글이 있다. 강준만교수는 이 책에서 자신이 <정치는 3류 국민은 4류: 증오와 복수와 냉소가 21세기 비전인가?> 라는 책을 발행했지만 폐기 처분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강준만교수의 글을 좋아하는 왕팬으로서 만약 이 글을 출판사 관계자가 본다면 이 책을 구입할 수는 없는지, 그 사실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강준만교수의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그 책을 꼭 좀 읽어보고싶어서 그렇다. 알라딘의 이 공간이 독자와 출판사와의 피드백 공간이 되길 기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