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BOOK
HIROSE YUKO 지음, 박지현 외 옮김 / 데미안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을 한글로 번역하면 <러브북> 이다. 즉 '사랑 책' 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라는 말이다. 이 책을 처음에 내가 읽고 지금 현재 사랑을 안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기가 조금은 민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내용 구구절절이 사랑에 관한 일종의 지침서로서 깨가 쏟아지는 듯한 내용의 글들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랑을 하지 않는 나의 입장에서 볼 때 조금은 당혹스러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지금 사춘기에 있는 10대 중-후반의 여고생들이 읽으면 참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감수성에 이 책의 편집 디자인도 그렇고 책의 구성과 내용도 그렇고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여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딱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 책에 대한 독자서평의 글들이 많이 올라올법도한데, 아직 이 책에 대한 독자서평이 없는 것도 조금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만약 읽게 된다면 이 책에 대한 독자서평을 안 쓸수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너무나 예쁘다. 이 책을 만약 접하게 된다면 이 책에 대한 이야기들을 안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