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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의 영어를 잡아버려라
신정원 지음 / 학원사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신정원교수의 <영어를 잡아버려라>.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영어에 대한 재미를 갖게 해주는 책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다. 영어 초보자들이라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아주 쉽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평소 알고 있었던 영어표현외에 그 밖에 사용되어지는 영어표현들을 알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이런거다. 이 책의 내용 중 44번 글을 한번 살펴보기로하자. 제목이 'I'don't know.' 인데, 우리가 보통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했을 때, 영어를 꽤 잘하는 나 같은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I'don't know.' 밖에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주 재미있는 그 밖의 같은 뜻의 표현들을 알 수 있다. 'I'haven't got a clue.', 'I'm totally clueless.', 'Beats me.','Search me.','I'haven't the faintest.','I haven't the foggiest.','God only knows.' 와 같은 표현들이 모두 다 '잘 모르겠는데...' 에 해당하는 말들이다.
이 책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영어 실력이 부족한 분들의 적극적인 필독을 권한다. 아마 재미있는 영어공부가 될 것이다. 테이프도 3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영어공부하다가 잠을 자는 일도 없을 것이리라. 나 같은 경우에도 신정원교수의 책이 이번에 두 번째 인데, 첫번째로 읽은 책이 <<액션 잉글리쉬>> 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이 책 또한 신정원교수의 책인데, 이 책을 읽기전에 신정원의 <<액션 잉글리쉬>> 를 먼저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