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사 2: 자료로 본 1955-1997
정종화 지음 / 열화당 / 1997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6.25 전쟁 이후부터 1997년까지 한국영화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여러가지 자료들이 책 중간중간에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런지몰라도 한국영화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지루하지 않고 아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흑백 영화 사진과 포스터들을 보니 옛날 생각도 나면서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이 책 80쪽을 보면 <트로이카 여배우와 '결혼교실'> 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과거 한국영화계를 이끈 문희, 남정임, 윤정희와 같은 배우들에 관한 글이 있다. 나는 이 부분을 읽고, 최근에 한국영화계의 3대 트로이카로 불리우는 심은하, 고소영, 전도연이 생각이 났는데, 이 책을 통해 과거의 한국영화계와 현재의 한국영화계를 비교 분석하면서, 그리고 과거 한국 영화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한국영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으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책을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필독서로 감히 추천해드리고자 한다. 한국영화의 역사. 보통 역사를 읽는다고 하면 좀 고리타분하고 딱딱하게 느낄지도 모르나 과거가 없는 현재가 없듯이, 과거의 한국영화가 없는 현재의 한국 영화 또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001년 지금 이 시점에서 과거 한국영화의 역사를 한 번 쯤 되돌아보는 것도 가치있는 일로 여겨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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