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의 비밀일기 3 - 완결
김나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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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토리의 비밀일기를 보면 정말 나도 미국에 가고싶다는 욕망이 아주 들다못해 펄~펄~ 끓어오른다. 토리는 정말 귀엽다. 얄밉고, 우습고, 장난을 좋아하고 김나경이라는 사람의 어린시절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연상되는 것이다. 이런 토리의 비밀일기가 벌써 3권이 나왔다니 좋지도 하지만 아쉬웠기도 했다. 어쨌거나, 인기가 많았는지 '돌아온 토리'라는 제목으로 또다시 연재가 되고 있는데 그것도 기대, 많이 하고 있다. 토리의 비밀일기의 작가는 모든 걸 손으로 한다. 보통 다른 만화들은 대사를 타이핑해주지만, 토리의 비밀일기는 그러지 않는다. 참 이상하게도 말이다. 하지만 그런 점이 오히려 매력인듯 느껴지는 건 왜일까? 표지의 글씨나, 작가소개등등 타이핑 해준 곳이 없다. 여기저기에 정성들인 흔적이 가득 있는 이 책-누구나 볼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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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이 God Child 1 - 백작 카인 시리즈 5
유키 카오리 지음, 주진언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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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카오리가 '신의 아이'로 다시 돌아왔다. 나는 19세 미만이기 때문에, '천사 금렵구'는 읽어보지 못했다. 그냥 근친상간이라는 희미한 스토리만 알고있을뿐이다. 이 작품도 상당히 징그러운 장면이 많이 출연한다. 앞의 사건은 다 그냥 그런데, 가장 인상에 남는 사건은, 가장 징그럽기도 했던 '수다쟁이 여자의 가면'이었다. 아름다운 여동생에게 자신의 약혼자를 뺏겨서, 너무나 화가나 그녀에게 독약을 뿌리려다 자신의 얼굴에 뿌려 정신 분열을 일으킨 여자, 자신의 망가진 얼굴이 태어날때부터 그랬다고 상상하게 된 여자. 그리고 그런 그녀를 도우는 척 하면서 실험대상으로 써먹는 닥터.(이름이 기억 안난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에게 약을 주고, 나중엔 눈의 핏줄에 몰린 미생물들로 인해 얼굴부위가 터져 정말 너무도 잔혹하게 죽게만든후, 태연하게 눈알을 빼내가는 장면은 너무 무섭다 못해 웃기기까지 하다. 이런인간도 있는가?ㅡㅡ;;왠지 매력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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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 1
박은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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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순정만화와 똑같고, 다를게 없는 만화이지만, 재미있다는 건 우선 염두에 두고 싶다. 아무리 스토리가 뻔하고 짜증나는 삼각구도가 있어도, 솔직히 아무생각없이 읽을때, 절로 웃음이 나오는 그런 만화가 있다면...... 보고 싶지 않은가? 바로 이 만화가 그런만화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점점 권수가 늘어나면서 너무 이야기를 질질 끌어 아쉽지만, 초반에는 상당히 재미있는 분위기를 유지했었다,. 근데 점점 비현실적으로 변해가는 설정에 신새륜이 호텔을 갖고있는 부자라는 사실에 나는 너무 열받았다.

그냥 평범한 학생이기를 바랬는데......어째서 순정만화의 주인공은 다 그렇게 하나같이 나와 다를바가 없는데, 어째서.. 그렇게 부자이고, 공부잘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남자들만 꼬여드는 것인지......이것, 진짜 일상에서 일어나면 너무 행복할듯 싶은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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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6
하시현 / 시공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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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시현......점점 뒷권으로 갈수록 그림을 대충대충 그리는 것 같습니다. 저도 코믹 1~2권 시절에는 만화에 대한 정보도 알수있고 그럭저럭 볼만해서 꽤 좋아했었는데 어째 뒤로 갈수록 얘기가 점점 삼천포에 빠지고 전형적으로 등장하는 삼각관계에(아니, 사각관계인가?)점점 주인공들의 몸도 기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특히 강회승...... 5권에서.. 그 누구지? 혜원인가? 걔 부를때 진짜 긴 티셔츠도 입었으면서 배꼽이 보이더군요...ㅡoㅡ;;;

이렇게 신랄하게 비판을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조목조목 다 알고있는지 따지는 분이 계시다면;;;; 죄송하네요. 저도 옛날에는 팬이었거든요. 하지만 표절 사건과.. 여러가지 마찰이 생기면서..점점 만화를 자세히 보게되었고 다른 수많은 만화들과 비교했을때 이상한 점을 발견한 것입니다;;;;너무 감정적으로 썼나요?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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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1
이은영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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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별로 상관없다. 음, 하지만...... 이 만화는 너무 '꽃보다 남자'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평범하디 평범한 여주인공에...... 꽃의 재벌 4인방까지...그중에서 설정이 츠카사와 흡사한 그.. 유비?하여튼 유비가 주인공을 좋아하게 된 것도 그렇고, 마치 루이같은 설정의 남자를 주인공이 좋아하게 된 것도 그렇고...아무리 쓸 소재가 없다고 해도 이제 이런 소재는 질렸다고 외치고 싶다. 정말 실망 그 자체다.뭔가 톡톡 튀는 그 무언가가 있다면 그래도 우리 무너져가는 한국만화계에조그마한 등불이라도 되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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