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ㅡ^

하프 윙
이종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9월

최근 '슈가'에 연재되고있는 시화몽이 꽤 재미있길래 한번 이종은씨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았더니....... 있었군요^ㅡ^ 음..... 표지가 매우 하드...합니다^^;;;;; 무언가 어두운 느낌과 함께.... 자아가 무너져내리는 것 같은 표정(?)... 훗, 이런건 정말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죠.(;;) 얼씨구나! 하고 봤습니다만. 생각보단 실망...;(웃음) 하지만 정말 특색있고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음-

캐쉬걸 1
김수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8월

오히려 맨 처음의 그림체가 더 나았던것 같아요.. 권이 바뀔수록 점점 더 옆으로 늘어나는 그 눈이라니......(-_-) 마음에 안듭니다!!!!! 내용도...... 처음에는 돈에 미친 소녀(!!)라는 코믹한 주제를 잘 살렸는데 뒤로갈수록 어째 그것도 흐지부지...... 결국은 그냥 평범한 학원물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군요......ㅠ.ㅠ) 내용은 뭐 다 아시겠지만 돈을 좋아하는 소녀 도나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입니다>_<

흠^^;

Good Luck 1
강이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8월

이 강이진이라는 작가, 처음에 해피에(였던가;) 공모전에 입상했을때부터 왠지 관심이 생겼어요. 이 작가 그림이 참 깔끔한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내용은. 학원물입니다; 불행을 부르는 소녀가 뭐 5명의 남자와 싸우는 남자애를 만나서.. 뭐 이런 저런 내용인 것이지요^ㅡ^; 한국만화를 보는 것은 정말 안타깝지만 거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왠지 두근두근>_<; 이 작품에 대한 최종적인 평은;; 재미있고, 깔끔한데.. 아직 경험이 좀 부족하신듯^ㅡ^;

의외로 굉장히 밝은 만화.

저스트 고고! Just Go Go! 1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아기와 나'의 영향으로 나는 이작가가 여러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감동'같은 것을 추구하는 그런 작가라고 치부해버렸다. 그리고, 아무런 생각없이 본 [저스트 고고] 1권. 정말 의외로 코믹스런 만화였다.....(특히, 얼굴과 다르게 머릿결만 좋은 선배- 쪽에 대해선 말이 안나올 정도였다....ㅡ_ㅡ;) 아직은 이데가 테니스 쪽에 영 멍청이고, 루이와는 상대도 안될 정도이지만, 과연 뒤쪽으로 갈수록 어떤 느낌일까, 한번 생각해본다. 요즘은 예전에 슬럼프에 빠졌던 때와는 달리, 모든게 재미있게 느껴져서 너무 즐겁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인생의 맛~!(...ㅡㅡ;) 하여튼간에 아주 활기차고 재미있는 만화이다. 갠적으로 테니스에 관심이 없어서 룰 부분은 거의 않읽지만, 말이다...ㅡㅡ;;;

할머니가 청순한 미소녀로 변신?!

할머니는 아이돌 1
쿠미코 키쿠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8월

부동산 사기를 당해 의절하고있던 아들집에 20년만에 찾아온 할머니. 그런 할머니는 손녀인 모모카와 아빠가 일하고 있는 방송국에 갔다가 감전당해서 (세포가 활성화 되었다나?) 16세 때의 탱탱한 모습으로 돌아간다. 거기다가 할머니가 젊었을 때의 모습은 정말 탤런트 뺨치는 모습의 미녀! 하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너무도 낡은 관습을 따지는 성격과, 자신이 할머니인것을 조금도 숨기려하지 않는 그태도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발생하고, 모모카와 가족들은 그 사실을 수습하기에 바쁘다. 급기야 할머니는 집을 되찾을 돈을 모으기 위해 탤런트로 알바를 하고..... 자신을 시기하던 어느 탤런트에 의해 감전당했던 스튜디오에 또다시 갇히게 되는데.....(그리고 또다시 감전당해 할머니로 돌아온다.) 재미있습니다. 지금도 책방같은데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