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류의 리스트가 참 많다. 입시를 겨냥한 것이리라. 이번에는 나도 한번 리스트를 만들어 보아야겠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우는 일은 많지만,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들을 읽으면서는 울지 않고서는 버틸 수가 없었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때가 있다. 어떨때는 미친듯이 읽다가, 어떨때는 또 그저 그래진다. 여기 이 리스트에는 그러 그럴때 내게 불을 당겨준 책들을 담아본다.
생각해 보면 그와 나는 책을 통해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오랜 만남 속에 함께 했던 책들을 담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