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그와 나는 책을 통해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오랜 만남 속에 함께 했던 책들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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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억이라는 것이 .....안타깝다. 난 우리의 만남에 대한 것을 모두 기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 책을 선물받았다는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제 그와 나누었던 편지를 읽어보다가 그가 이 책을 내게 선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나는 '신경숙'이라는 작가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그의 세심한 배려렸으리라. 짐작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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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작가와 함께 여행을> 행사에서 '된장마을'에도 갔었다. 그곳에 가서 스님과 도완녀씨의 모습을 보며 된장비빔밥을 먹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삶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도완녀 씨의 자필싸인이 담긴 이 책을 선물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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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한 권씩 이 책을 그에게 선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