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개성과 배경이 다른 사람끼리 회사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거든요. 그 안에서 안타깝고, 속상하고, 마음 아픈 일을 겪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이 아닐까 해요. 어차피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들과 섞여서 조금씩 양보하며 더불어 사는 거잖아요.” 한비야의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