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3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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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파운데이션은 실존하는가?

해리 셀던도 예상치 못했던 돌연변이체 '뮬'의 등장은 그야말로 은하제국의 혼동과 몰락을 보여줬다. 인간의 마음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뮬은 싸움 한 번 하지 않고 승리를 이끌었으며 파운데이션의 힘을 무력화시켜 아주 쉽게 함락시키고 만다. 은하계의 반대 끝에 존재한다는 제2파운데이션을 찾는 뮬은 이곳 또한 정복해야만 했다.

 

드디어 비밀스레 존재했던 제2파운데이션의 등장인가? 첫 번째 파운데이션이 함락될 때도 숨죽여 있었던 그곳에 도대체 누가 존재하고 있을 것이며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지 무척이나 기대된다.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꾀하고 있다는 말에 얼른 만나고 싶어 책장을 넘겼다. 자~ 이제 또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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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모든 말들 - 지혜롭고 재치 있는 여성 작가들이 사랑을 말할 때
베카 앤더슨 지음, 홍주연 옮김 / 니들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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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독신 남성에게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다.

 

 

 

제인 오스틴의 책이나 언어를 보면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가 생각납니다. 왠지 동일인물같은? 베넷가의 둘째딸로 당찬 성격에 자존심 강하지만 솔직함이 매력적인 여성... 제인 오스틴과 닮은 것 같아요. 돈 많은 남자에게 아내가 진리라는 것은 여성이 주장하는 거 아닌가요? 그럼 돈 많은 여성은요? 괜시리 머리 싸매지말고 혼자 살라는 말 일까요? ㅎㅎ

 

당시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 싶네요. 어쩌면 지금도 이와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사랑에서 소개한 제인 오스틴의 말이었습니다. 그 옛말 있잖아요... "얼굴이 밥 먹여주는 거 아니다" 이왕이면 잘생기고 돈도 많고 인성까지 좋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이런 생각이 여성들만의 생각일까요? 다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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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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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순한 여인 - 환상적인 이야기

 

볼품없는 저당물을 주고 약간의 돈을 주면 아무말없이 뒤돌아서는 그녀... 자신을 배운 사람이라 일컬으며 타인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했던 그는 어느날 그녀에게 볼품없는 저당물에 대한 불만을 던진다. 말없이 얼굴만 붉어진 그녀... 그때부터였다. 그녀에게 마음이 쓰인게... 그렇게 결혼한 그들은 처음엔 거의 주종관계로... 잠시 한 눈을 판 그녀... 다시금 잘해보려 했던 그는 지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내 앞에 있다.

정말이지 결혼생활이란 남과 남이 만나 서로를 존중하지 않으면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참 어렵다. 책 속의 그들도 대화없이 보낸지가 너무나 오래되었고 낯선 사이였기때문에 무턱대고 잘해보고자 했던 그의 마음이 너무나 버거웠던 것일까? 서툰 만남으로 시작한 그들은 첫 나사부터 잘못끼워져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인간관계는 일방적인 강압으로 틀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어쨌든 <백야>를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라고 하면... ㅋㅋ 저자가 쉼없이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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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모든 말들 - 지혜롭고 재치 있는 여성 작가들이 사랑을 말할 때
베카 앤더슨 지음, 홍주연 옮김 / 니들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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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건 어떤 여자도

자기 어머니를 싫어하는 남자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 우리집 내 편도 엄마의 눈에 쏘옥 들었지...?

아무런 관심이 없는데 자꾸만 만나보라고... 성실한데다 생활력도 강한 사람이라고... "그럼 엄마가 데리고 살지?" 이렇게 말했다가 등짝 스매싱을 당했지 뭐예요. 그렇게 살다보니 울 엄마한테 너무 잘하더라구요~ 가족여행 가자고 하면 장모님도 모시고 가자고 먼저 말해주고 말도 없이 친정에 가서 오래되어 고장난 것들 손봐주고...

생각해보니 사랑스럽네요...?

원래 그런게 아니라 사랑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었는데... 이래서 사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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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 언젠가는 떠나야 할, 인생의 마지막 여행이 될 죽음에 대한 첫 안내서
백승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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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깊은 잠과 아름다운 꿈을 갈망한다.

 

 

 

우리나라에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39곳이 있다. 가정형 호스피스란 병원에서가 아닌 집에서 사망할 경우를 염두해 두고 죽음과 가까워졌을 때의 증상과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교육하고 안내해 주는 것인데 호스피스 의료진이 대기하여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전문기관의 확대가 필요하지만 문제는 간병을 도맡아 해야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므로 가족의 불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염려섞인 말도 남겼다.

 

참~ 어려운 문제다. 예전 동양문화의 영향을 받은 우리는 무조건 장남이 모시면서 모든 유산을 받는 것이 당연시 되었지만, 현대에는 이런 분쟁을 막기위한 유산문제를 법으로 제정했더니 부모를 모시는 것에 의한 불화가 발생하게 되었다. 착잡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저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가는 사람들이 살아있음에 욕심을 버리지 않으니 말이다. 어쨌든 이 문제는 있는 사람들의 문제니 일단 넘어가는걸로... ^^;

자~ 그럼 나는 죽음에 대해 어떤 마음의 준비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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