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네안데르탈인(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은 흔히 호리호리한 인류로 불린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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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주변을 살피며 낸시에게 다가갔다. 낸시는 강에게 앉으라고 손짓하고는 머리매무새를 가다듬었다. 미국에서 낸시는 물론 외국인이었다. 그러나 머리카락을 매만진 후 장식이 달린 블라우스와 리본을 따라가는 가늘고 긴 손가락의 자신감 넘치는 움직임을 보며 강은 낸시가 조선에서도 외국인이 되었다고 문득 생각했다. -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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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흔은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
내 고향, 여수가 아닐지도 몰라요.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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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이미 찾고 있던 먹잇감을 낚아챘다. 궁궐에서는 침입자들의 칼에 찢겨 숨을 거둔 중전의 시신이 불타올랐다.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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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 펭귄 개체가 줄어들었다. 펭귄이 줄면 바다표범과 고래도 준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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