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를 읽었거든요. 왜 칸트를 읽었느냐고 물을지도 모르는 데, 내 입장에서 그 질문에대한 답은 왠지 이런 것 같아요.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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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나는 독일을 떠날 작정이었어요.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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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에야 나는 그것을 이해했다. 그는 아들을 질투했던 거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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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렵 부모도 연고도 돈도 없던 열일곱 살의 내가 그 저택에 들어간 건 그야말로 요행이었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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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수수께끼 같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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