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시작은 한 장의 사진이었다.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며 생기를 잃어버린 빈방. 세월호 참사 일주기를 맞아 주인을 잃어버린 단원고 학생들의 빈방을 찍은 사진이 그것이다. ....

아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뒤섞인 일상이 그대로 빈방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 작가의 말 중에서


- P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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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도 없고 목격자도 없으니 어느 쪽의 과실이라고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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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할 수가 없대. ‘내가 나서서 우리 작가의 가짜를 소개해달라고 하면 빈정대는 것 같지 않나?‘라고 말하더라."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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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새가 날개짓을 많이 하는 데는 이유가 있어. 새끼의 날개짓은 평생의 근육을 만들어 하늘을 날 수 있게 하거든. 만약 누군가 대신 알 깨기를 도와준다면 새끼 새는 영원히 하늘을 날 수 없어. 그래서 어미새가 놔두는 거야. 하늘을 나는 건 새끼 새의 몫이거든. 그걸 어미 새는 알아."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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