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림이다 - 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 현대미술가 시리즈
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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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잘 모르는 나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그의 그림을 직접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2011년에 한국에서 전시회를 했다네. 또 언제 오려나- 


덧. 시골의사 박경철님 블로그에 있는 호크니의 그림들

http://blog.naver.com/donodonsu/100009446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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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3-13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미리보기로 봤는데 그림들이 참 좋으네요! 저도 이 책 볼래요!

헤이마님, 오랜만이어요!
:)

heima 2013-03-13 21:17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제가 너무 게을렀죠? ^^
약간 고집스러울 정도로 열정 넘치는 할아버지 화가의 이야기를 듣는 경험이었어요. 모르는 말도 많지만 끄덕끄덕하며 읽게 되는 ㅎㅎ
 
나는 여기가 좋다
한창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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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은 한창훈의 소설집이다.

짧은 제주도 여행길에 이 책을 가져간 것은 정말 잘 한 일이었다.

한 편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잠깐 먼 곳을 바라보며 '아, 좋다~!' 를 연발하는 나를, 남편은 신기하다는 듯 흘깃거렸다.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사람을 엄청 부러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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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앨런 베넷 지음, 조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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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모든 초보 독서가가 그러하듯 처음엔 무슨 책을 어디부터 읽어야 할 지 알지 못하나, 

한 권씩 한 권씩 손에 붙여 읽으면서 새로운 삶에 눈을 뜬다는 이야기.


사랑스러운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

읽기 전에는 조금은 뻔한 이야기가 아닐까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아 더욱 좋았다.


12월 오후의 따뜻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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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12-27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재밌겠다.
제 보관함으로 슝-

heima 2012-12-27 18:22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이 왠지 좋아하실 것 같아요. ^ ^ 날이 많이 춥네요. 따끈한 저녁 맛나게 드세요 :)
 


늘 서재에 들어오지만 도무지 글이 써지지 않아 가만히 보다 나가곤 했는데,

적은 수이지만 일부러 찾아와 주는 방문자들이 마음에 걸려서 ^^

잠깐 소식을 남겨 본다.



나는 요즘,


회사를 잠깐 쉬고 있고

아주 오랜만에 한약을 열심히 먹고 있고

일주일에 두 번 발레를 배우고



레미제라블을 읽고

















햄과 치즈 종류를 달달 외워가며 샌드위치를 만들고














가끔 피아노를 치고 















다른 사람이 어떤 책을 읽는지 구경을 하며


 














아주 조용히 연말이 다가오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이런 조용한 시간이 오랜만이라 어색하기도 하지만, 

책도 많이 읽고 하고 싶던 일도 많이 하며 행복한 12월이 되자고 화이팅을 외쳐본다.


다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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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12-17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발레라니요! 멋져요!
헤이마님이 만드는 샌드위치는 어떤 맛일까요? 기회되면 샌드위치 사진 올려주세요. 보고싶어요. 흣 :)

heima 2012-12-17 14:54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지상의 노래는 늘 미루고만 있었는데, 다락방님 리뷰보니 더이상 읽는 걸 미룰 수가 없네요. 감칠맛 나는 리뷰 늘 감사해요 :)
책에 보면 샌드위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햄, 치즈, 소스를 쓰라는데, 뭐든 한 팩 사놓으면 끝날 때까지 다 먹어치워야 속이 시원해서 오늘도 정체 모를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답니다. ㅎㅎ 조만간 사진을 올려볼게요 ^^
발레는.. 180도로 다리 휙휙 찢는 분들 사이에서 혼자 90도 겨우 벌리고 낑낑대고 있답니다. ㅋ
 


어느새 11월...이라고 쓰려니 벌써 절반 가까이가 지났다.

아주 많은 일을 겪고 있는 기분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또 그리 큰 일도 아니다. 그저 찬찬히 인생을 걷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읽은 책은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지난 주말 민음사 패밀리 세일에 무척이나 가고 싶었는데, 괜한 지름만 하고 올까봐 꾸욱 참았다. 

그러면서 8만원치 주문목록을 결제 직전이라니..-_-


지르려고 고민 중인 책은 다음과 같다.




























레 미제라블은 한참 전부터 고민만 하고 있는 듯. 펭귄에 이어 민음사에서도 나왔는데 번역이 좋단다. 

안나 카레니나 또한 올해의 미션이었는데, 노려만 보다가 문학동네 40% 이벤트 대상 도서라 아무래도 이번엔 사게 되지 않을까.. ㅎ

츠바이크 단편도 고민중이다. 츠바이크 책은 읽어본 적이 없는데, 어떠려나..



최근 읽었던 책은 하나같이 좋았다.  

그런데 리스트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ㅎㅎ



크롬에서는 책 이미지 사이즈 조정이 안되어서 불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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