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명의 집 - 북유럽 스타일 리빙 전문가들의 작은 집 인테리어 123명의 집
악투스 지음 / 나무수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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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깨에 잔뜩 힘 준 인테리어책이 아니라,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고민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 

공통점이 많은 사람들이라 비슷한 요소들이 많았지만 (일본, 악투스, 북유럽 스타일) 그래도 꽤 도움이 되었다. 물론 재미도 있고. 


* 임스체어와 마리메꼬 제품 등 많이들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은 혹시나 직원할인을 받은 것일까, 하는 생각도 부러운 마음에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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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줌파 라히리 지음, 서창렬 옮김 / 마음산책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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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쥐고 돌고 돌아 결국 조용히 눈물짓는 이야기.


여전히, 줌파 라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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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6-12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들어오기전에 조마조마했어요.
별을 몇 개나 주셨을까, 헤이마님에게도 좋았을까, 하고요.
:)

heima 2014-06-12 16:13   좋아요 0 | URL
이제까지 저는 줌파 라히리의 장편보다는 단편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생각이 좀 바뀐 것 같아요. 장편의 서사속에 수십 편의 단편이 멋지게 들어있는 것 같은 느낌.. 대신 읽는 동안 너무 몰입했는지 며칠 우울했네요.
다락방님의 취향은 늘 옳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

GGFJH 2014-06-20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오래간만에 생각나서 왔더니 그새 새글이 여러개!!!
근데 다 하나도 내가 안 본 책들이라 (사실 여기 들어오면 99.9%는 그렇긴 한데-.-) 쓸말이 없네 흐흐..
주말 잘 보내숑! :D

2014-06-25 1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GGFJH 2014-08-07 16:33   좋아요 0 | URL
헛!! 지금!에서야 봤네 ㅎㅎ
나는 쫌 도시 가서 살고 싶다!! -.- 서울! DC! LA! Paris! London! ㅋㅋ
맨날 이런 시골 (도시라 하기엔 대전보다 더 조용ㅎㅎ) 사는것도 하루이틀이지..ㅋㅋ
잘 지내지? ^^ 한번 만나서 수다떨면 참 좋을것 같은데말이지..흐흐.
휴가는 다녀왔어? ^^

세실 2014-06-23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잘 읽었어요. 한 사람이 여러 사람에게 이다지도 큰 영향을 끼치다니....
책을 덮고 정리해보니 가우리도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heima 2014-06-25 10:12   좋아요 0 | URL
세실님 ^^
책을 읽는 동안에는 가우리가 어찌나 밉던지.. 그런데 덮고 생각해보니 그 삶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가우리 입장에서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싶네요..
따뜻한 도서관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청춘의 문장들+ - <청춘의 문장들> 10년, 그 시간을 쓰고 말하다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지음, 금정연 대담 / 마음산책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그렇지만 우리는 점점 멀어질 뿐입니다. 기쁨은 노력하지 않아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지만, 그래서 아는 순간 바로 질투하고 시기할 수 있지만, 고통은 단 하나의 감각적 정보만 결여되어도 타인들은 그 고통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독이란, 그것도 이십억 광년의 고독이란 우리가 고통으로는 서로 연대할 수 없다는 사실에서 기인할 것입니다. 재앙은 우리를 가장 외롭고 연약한 사람들로 만듭니다. 


                                                                              -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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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거짓말 시공사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시공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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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바람이 내내 두런두런 말을 걸어온다. 단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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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알라딘 파우치에 홀라당 넘어가 신나게 주문한 책_




고종석의 책을 몇 권인가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아, 나는 글쓰기 (문장쓰기)에 관해 모르는 것이 엄청 많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다. 

트위터에 글쓰기 강의 공지 뜰 때부터 신청할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지리적으로 힘들어서 수강하지 못했다. 강의록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니 이런 감사한 일이..










 청춘의 문장들을 재미있게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다니..) 읽은 터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문. 














 번역본이 나오기전 킨들로 읽다가 (확실히 집중도가 떨어진다..) 내가 과연 제대로 읽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몸을 베베 꼬던 중 파우치 핑계대며 드디어 주문. 


(지난달에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해놓았지만, 언제 들어올 지도 미지수인데다가, 요즘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은 도서관 대출 책은 왠지 읽으면서 마음이 급해지고, 깨끗이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서 읽는 것에 비해 꼼꼼히 못 읽어내려가는 기분이..ㅎㅎ)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의 열렬한 애독자는 아니었지만 (기회가 닿을 때 띄엄띄엄 읽는 정도)  조만간 교토여행을 꿈꾸며 우리 문화재 전문가가 알려주는 교토가 알고 싶어서 주문했다. 

4년전에 교토에 갔을 때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느라, 교토가 아닌 내 다리통증에만 집중했기에.. -_- 











+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주말에 민음사 패밀리세일 잠깐 다녀왔다. 이번에는 리스트도 제대로 안 만들고 오픈시간 맞춰가겠다는 다짐도 없이 득템 기대 않고 그냥 살살 다녀왔다. 쿤데라 책 사고 싶었는데 이미 동이 나서 아쉬웠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3,4 권과 민음 한국사를 구매했다. 희귀템(?)이라던 파운데이션 세트도 몇 세트 있었지만 나는 SF소설은 전혀 경험이 없어서 고민하다 내려놓고 왔다. 이러다 SF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파운데이션의 가치를 뒤늦게 알게되면 어쩌지? 


읽을 책이 많아서 안먹어도 배부르........지는 않고 ㅎㅎ .... 확실히 일상이 신나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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