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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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사리 2003-11-18  

안녕하세요??
오늘 '통'을 다 읽고 다른 분들의 서평을 보다 김혁호님의 서평이 맘에 들어 추천 날리고 서재에 들러봤습니다.
특히 '화형법정' 에 대한 리뷰가 너무 맘에 드네요..
알라딘 리뷰에 하도 평이 좋아서 동서 미스테리 첫 출판 되자마자 바로 주문했지요. 그런데, 정말 실망스러웠고 왜 다들 딕슨 카, 딕슨 카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갔었거든요..
사람의 감성이라는게 정말 주관적이지요.

아가사 크리스티의 목록도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을 최고로 칩니다.
처음 읽었을때 그 충격과 감동(?)은 정말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 많이 읽으시고 리뷰 많이 남겨주세요..









 
 
김혁호 2003-11-19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딕슨카는 <황제의 코담배케이스>에 워낙 감동했었기에 그의 최상작으로까지 거론되는 <화형법정>에 큰 기대를 가지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정도가 딕슨카의 대표작이란 말인가!'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더군요. 연이어 읽은 <모자수집광 사건>도 별로였던지라, 딕슨카에 대한 평가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상당부분 과장되었다고 한동안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세개의 관>은 정말 걸작이더군요. '딕슨카 필생의 역작', '본격물 매니아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 할 만 하더군요.
아직 안읽으셨다면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김혁호 2003-11-18  

사람이 만든 것이니 사람이 풀 수 있다 ㅡ 셜록 홈즈(맞나 ㅡㅡ?)
만약 전세계의 도서관이 불탄다면
나는 불길 속으로 용감히 몸을 날려
도일의 홈즈 시리즈와 크리스티 전집 그리고 퀸의 XYZ4부작을 구출하리라!

애머슨의 명언을 패러디한건데, 재미없나요? ^ ^::

중고생 시절 해문, 자유, 문공사, 일신 등 추리문고에 심취했다가 최근 동서의 부활로 다시 마약같은 추리소설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는 삼십살 먹은 넘의 서재입니다. 추리소설 좋아하시고 심심하신 분은 놀러 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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