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
정천성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0년 8월
구판절판


책 표지 사진

일기 형식이라 이렇게 짧은 글만 있는 페이지도 있다.
금세 읽을 수 있는 분량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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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1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죽으면 이 지구가 터져 나갈 것 같은데...
그리고 생태계가 모두 파괴될 수도 있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을 듯.......
언젠가는 나도 죽어야지!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
정천성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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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는 남자 성도님들을 보면 그들의 전적인 헌신과 순종에 놀라곤 한다.

그래서 교회 안의 집사님들은 말씀하신다.  변하려면 남자들이 더 무섭게 변한다고...

나의 소망은 남편도 언젠가는 이 책의 저자처럼 그렇게 하나님께 전적으로 돌아서는 날이 있으리라는

것이다.

저자는 교회의 제자 훈련 중의 기록을 이렇게 일기로 남겼다.

그래서 책 내용 중에는 필독서로 읽게 되는 책의 감상문도 간간이 들어가 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제자 훈련을 받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제자 훈련은 단순한 성경 공부가 아니고 형제와의 나눔이 있는 것이기에 이러한 전적인 변화도 가능했다고

보인다.

여자인 나는 이분들의 제자 훈련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정마다 음식을 마련했을 아내들의 수고가 떠올랐다.

즐거운 저녁 식사와 산책 그 후의 말씀 나누기가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준비를 다 못해도 훈련에 빠지지 않는게 중요하다.  하나님의 역사, 성령의 역사는 함께 모인 그 곳에서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 제목도 훈련 기간 중에는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인 것이다. 

이러한 결심이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썩 재미있지는 않았다.  많은 교회에서 제자 훈련 중에 이 책을 필독서로 선정한 것으로 안다.

내게는 그저 그랬지만,  저자와 같은 남자 입장이라면 남자 성도님들에게는 더 도전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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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너무도 사랑했기에
가이드포스트사 편집부 엮음 / 가이드포스트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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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이드포스트의 창간 4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미국과 한국 가이드포스트지에 실렸던 이야기 40편을

묶어낸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 40'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선택 기준은 '감동'인가 보다.

분량은 400페이지이지만 갱지와 같은 가벼운 종이에 판형도 조금 작아 전혀 무겁지 않은 책이다.

우리나라 인물인 경우 최수종, 김혜자, 이영표, 이지선, 피아노 치는 변호사로 알려진 박지영 등등 유명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내 취향의 책은 아니지만, 평소에 가이드포스트나 좋은 생각과 같은 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을 수도 있는 책이다.

불신자에게 기독교의 분위기만 전달하고 싶을 때 권할 수도 있겠다 싶다.

길이가 짤막한 이야기가 모여 있으므로 기차 여행처럼 이동시에 읽거나 화장실에 두고 잠깐 잠깐씩 보기에

딱 좋다.(사실 나도 그렇게 해서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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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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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라는 것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된다.

지나치게 가벼운 읽을거리라든가, 출판사의 플레이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도 그렇게 무시하고 있었다.

이 책을 구입한 계기는 책 읽기 싫어하는 남편이 사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오로지 그의 독서 욕구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샀는데 계속 방치해 두기에 심심한 내가 읽게 되었다.

 

굉장히 쉽고 무엇보다 재미있다.

저자가 지칭하는 '불로소득자 '의 수법들을 공개하고 그에 대한 대처방법을 말하고 있다.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최신의 정보로 즉각 선택해야 하는 지름길식 선택 방법을 악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경계하라고 이 책을 썼단다.

불로소득자(우리에게는 영업사원쯤 될 것 같다)의  수법(설득 기법)들을 여섯 가지로 정리한 책이다. 

그 수법에 대한 심리실험들을 제시하면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

다. 

이 책을 읽으니 사이비종교의 집단 자살이나 현대인의 무관심이라 불리우는 여러 사건들에 대해서도 심리

학적으로 이해가 된다,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어렵지 않은 책이다.

휴가철에 이런 책을 한 권 읽는다면 뭔가 남는 듯해서 더 보람되게 느껴질 것 같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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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밥 낮은산 작은숲 1
김중미 지음, 김환영 그림 / 낮은산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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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초등 4학년은 되어야 이 책이 제대로 읽힐 것 같다.

글의 양만 생각해서 아이에게 권했는데, 내가 읽어보니 아직 아홉살에게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내가 사는 곳은 아파트 단지가 즐비한 곳이다.  신도시다. 

신도시의 특성상 다 고만고만한 처지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그래서 아이가 보는 사회는 <종이밥>과는 많이 다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 이렇게 약한 자도 있음을 알아야겠다.

삽화로 그려진 송이의 모습이 참 작다.

학교에 입학하는 나이이니 8살이 되는 것인데...참 작다.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예쁘게 그리지 않았다.  그래서 더 솔직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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