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또 대단치 않은 일들만 있어서 페이퍼를 안 올리고 님들 서재에 댓글 다는 것으로 며칠 보냈더니...님들과 대화 나눌 꺼리가 없어지네요. 

가끔 포스트 잇처럼 자질구레한 이야기 몇 줄 쓰는 그런 공간이 있었으면 싶겠다 할 때가 있어요.  왜 페퍼 쓰기에는 대단치 않은 일이지만 살아있다는 것은 알리고 싶은 그런 경우에 쓸 수 있는거 말이지요.   예를 들어 '감기걸려 컨디션 난조입니다' 라든가  '심심해 죽을 지경입니다' 또는 '우쒸, 리뷰 쓰다 날렸어요!'라든가 ㅋㅋ 알라딘에 바라는게 점점 더 많아집니다.

 리뷰 좀 올리려고 했더니 다 쓰고 나면 날라가곤 해서(제 실수였지요.  왜 작성 다하고 나서 뒤로 가는 버튼을 클릭하냐고요.....) 오늘은 정신 바짝 차리고 3개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남편은 어제도 퇴근 못한다고 하더니 10시 좀 넘어서 비상 해제되었다며 퇴근해 왔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오전인 지금 예상으로는 간만에 토요일인 내일 쉴 수 있을 것도 같은데...뭐 하루 일을 알 수가 없으니 기대는 접었습니다. 

내일 쉬게 되면 친정으로, 시댁으로 부모님 방문을 하려구요.  이 일, 저 일 계속 사정이 생겨 여름 내내 찾아뵙지도 못했습니다.  바로 지척에 두고 말이지요.

이 페퍼는 요며칠 계속 서재질하고 있었다는 증거 페퍼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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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달콤한책님~ 그러게요... 서재를 통해 님들을 만나도 보니 자꾸 서재질을 하게 되는군요. 잘 지내셨죠~ 즐건 하루 되세요.

건우와 연우 2006-09-22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창부수군요. 남편분 바쁜 모습보며 속상해하시더니, 시간 조금 나니 책님이나 남편분 바쁘고 피곤했던거 다 물리고 인사드리러 가실 계획부터 세우다니....^^
가을이 한창이예요. 행복한 가을 주말 되시길...^^

달콤한책 2006-09-22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맘님/여행 끝나고 무사히 귀환하신거 환영해요^^
건우와연우님/인사를 너무 오래 못 드려서....기본도 안한거 같은거 있지요. 멀지도 않고 바로 옆 서울인데 말이지요. 아들은 조금 실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에 있는 할아버지댁이 하나도 재미없으니 말이지요 ㅋㅋ

전호인 2006-09-22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쁜신 일정을 주말에 소화하셔야 하겠군요, 남편분이 마이 바쁘신 모양입니다.

2006-09-22 2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콤한책 2006-09-23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네~종각 가스 누출 사고 때문에 시끄럽지요.
속삭이신님/그동안 업뎃한 것도 없었는데요. 히히, 님의 잘못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