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제대로 못 보았을 뿐인데....병에 생긴 이 괴상한 것 때문에 깜짝 놀랬다.

이것은 무엇일까...검정 곰팡이일까? 처음에는 병 안에서 생겨 밖으로 비져나온 것인줄 알았는데, 긁어 보니 병 바깥에만 생긴 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다.
어떻튼 패트병을 잘라 유충병을 급하게 만들었다.

왕사 애벌레가 이렇게 많이 컸다. 쑥쑥 크는 애벌레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 생각을 해본다. 개학날 다시 키를 쟀다는데...키번호가 줄어 5번에서 2번이 되었다. 남의 집 아들들은 방학 동안 많이 컸나 보다. 다시 1학년 때 키 번호가 되어버렸다. 아들아...어떻게 애벌레 성장 속도만큼 커 주면 안되겠니?